양진모 교수 얘기는 앞으로도 몇 편은 더 적어 내려가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필자가 양 교수로부터 받은 음악적 곧 국악적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큰 정도가 아니다. 절대적이었으니. 첫 강의. 양 교수는 칠판에 아주 큰 원을 그렸다. 그리고는 그 안에 이런저런 음악을 적기 시작했다. 잠시 곰곰이 생각하셨다가는 또 적었다. 왜? 세상에 있는 음악을 찾느라고 그러시는 것 같았다. 서양음악 작곡 교수로서 양 교수의 음악의 세상이 얼마나 깊고 넓으리. 마침내 큰 원을 벗어나 칠판을 가득 채웠다. 서양음악은 물론 일본과
그런데 재미있는 현상이 벌어졌다. 양교수의 이상한 행동 때문이었다. 춤을 추시기 시작한 것이다. 교수답지 않게 무슨 춤을? 서양음악 전공 교수답지 않게시리.느려터진 박을 헤아리면서 춤을 추기 시작하셨다. ‘하나아아, 두우우울, 세에에엣, 네에에엣, 다아아섯, 여어어섯’이렇게 여섯 박을 느리고 길게 세시면서 오른 팔을 올리셨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그 오른 팔을 다시 위로 들면서 여섯 박을 또 헤아리셨다. 일러 장단춤이다. 진양조장단의 장단춤을 추시는 것이었다. 그 모습이 마치 동물의 왕국에서 보았던 느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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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 양지초등학교는 지난 28일 열린 제33회 경기도 청소년예술제 서양음악 성악합창 부문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9일 밝혔다.경기도 청소년예술제는 청소년의 문화·예술 참여 활성화로 건전 육성 및 청소년활동 인지도 제고와 경기도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 및 재능 발휘 기회 제공하고자 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지난 26~30일 5일간 진행된다.안산시 대표로 출전한 양지초는 안산시 청소년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해 각 시를 대표하는 경기도 내 합창단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본교 4~6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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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6라운드 홈경기에서 르본, 발디비아의 연속골로 안산그리너스에 2-0으로 승리하며 연승을 달렸다. 24일 전남드래곤즈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6라운드에서 전남은 3-5-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GK 최봉진이 골문을 지켰고, 고태원, 김경재, 노동건이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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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피지컬 AI 핵심기술 실증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22일 피지컬 AI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2025년 피지컬 AI 핵심기술 실증’ 사업 선정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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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상권 다 죽어...안성환 광명시의원, 현장서 대책 논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GIDC 상인들과 26일 현장 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안산선 공사에 수반되는 환기구가 GIDC 정면 입구에 있어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 이날 회의에는 넥스트레인, 광명시 관계자, 포스코건설과 GIDC 관리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GIDC 관리단은 "광명역 일대는 상가 과잉공급으로 공실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그리고 가림막을 상권이 죽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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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과 음모 서서히 짙어지는 탐욕을 담은 영화"서부리 사나이" 오는 9월 개봉
씨돼지 한 마리의 죽음으로 드러난, 권력과 탐욕이 지배한 시골 마을의 민낯을 그린 농촌 정치 스릴러 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영화 는 1998년 경북 안동의 작은 시골 마을 서부리에 전염병처럼 퍼지기 시작한 ‘권력 전쟁’을 다룬다. 마을의 생계가 달린 씨돼지를 손에 쥐고 권력의 정점에 군림하던 ‘돼지할매’. 그러나 유일한 씨돼지가 실종된 순간, 권력의 균형은 조금씩 무너진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주민들이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며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나서자, 평온했던 시골 마을은 순식간에 음모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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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진로설계 토요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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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2025 강원자치도 지방세정 연찬회'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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