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 울산시가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 건립을 위한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산업수도로서의 정체성과 태화강 국가정원
한반도 선사 문화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전 세계가 인정하는 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됐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이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했다. “반대 의견 있으십니까? 없으므로 채택합니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를 이끄는 니콜라이 네노프 의장의 말이 끝나자 회의장에 있던 한국 대표단의 환호가 터져
지역 정치권 가운데 전직 의원 2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20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활동에 이어 21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전 의원은 국가유산 유네스코 분과위에서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신청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 전 의원은 신청 직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유네스코 신청 자체만으로도 등재를 위한 사실상의 9부 능선에 도달한 것”이라며 “산업수도 울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업그레이드된 것으
29일 재개관하는 울산박물관 산업사실은 산업수도에서 AI 수도로 거듭나고 있는 울산의 흐름에 맞춰 AI 기술과 함께 울산 산업의 역사를 소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Ⅰ·Ⅱ로 구성된 약 700㎡ 규모의 산업사실은 ‘이곳은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입니다’를 주제로, 울산 산업의 역사와 미래산업을 한눈에 보여준다. 28일 찾은 울산박물관 산업사실Ⅰ. 입구에 들어서자 지난 1967년 제 1회 공업축제가 열렸던 당시의 게이트를 그대로 재현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 했다. 산업사실Ⅰ은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이후의 울산
2025년 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등재를 계기로 울산지역 최대 현안이 ‘세계적 관광도시 울산’ 업그레이드다. ‘산업수도’에서 ‘세계적 관광도시 울산’ 전환과 관련된 주요 현안은 역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대왕암해상케이블카 사업 △‘2028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울산권 맑은물 공급 해법여부도 연계되는 과제다. 현안 해법의 골든타임은 이재명 정부 초반이다. 대선공약인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재정분권 등과 맞물려 김두겸 시정부와 지역 정치권의 협업 여부와 추진동력에 따라 조속히 해법을 찾을 수도 있다는
울산시가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 건립을 위한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이번 공모는 산업수도로서의 정체성과 태화강 국가정원 등 자연환경, 그리고 문화예술도시로의 도약이라는 울산시의 미래 이상을 반영한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 조성을 위한 사전 절차다.공개모집 접수는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참여 자격은 공고일 현재 국내외 건축사사무소를 정식 개설·등록한 자 또는 해당 국가의 동등 자격 보유자 및 최근 20년 내 1,000석 이상 공연장 설계·납품 실적이 있는 건축가이
울산시는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 건립을 위해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업수도’로서 정체성과 태화강 국가정원 등 자연환경은 물론 문화예술 도시 도약이라는 울산시의 비전을 반영한 세계적 공연장 조성을 위한 사전 절차다. 공모 내용은 공연장 기획디자인과 설계비·공사비 제안, 총 3500석 규모의 공연장건립 예정지 마스터플랜 등이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현재 국내외 건축사사무소를 정식 개설·등록한 자 또는 해당 국가의 동등 자격 보유자이면서 최근 20년 내 1000석 이상 공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울산 울주군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세계유산 등재는 단지 행정적 등록이 아니라, 수천년 전 선사시대인들의 삶과 사유가 새겨진 이 공간이 전 인류의 자산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이는 울산이 ‘산업수도’라는 정체성을 넘어, 문화유산을 품은 ‘문화수도’로서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있다는 상징적인 전환점이기도 하다. 국가유산청과 지자체, 학계, 전문가들의 꾸준한 노력도 있었지만, 이 성취의 바탕에는 시민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있었다.반구천을
제조업 중심의 ‘산업수도’인 울산은 생산유발계수가 높아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크지만, 이에 반해 지역 내 부가가치유발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울산은 중간재 수입 비중과 생산 대비 수출 비중이 높아,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 등에서 대내외 경제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 구조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일 ‘2020년 지역산업연관표’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울산의 지역 내 생산유발계수는 1.073으로 경기 다음으로 전국 두번째로 높았고, 서울보다 높았다. 생산유발계수는
이재명 정부와 집권 더불어민주당이 울산 시민들의 숙원인 울산의료원을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당정의 이러한 방침은 6·3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7개 울산 대선 공약 가운데 최우선 순위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특히, 경제성이 부족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2~3년 동안 지지부진한 현실에서 정부의 추진 상황과 속도에 따라 예타 면제 조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본보 취재 결과, 당정은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에 공공의료원인 ‘울산의료원’ 설립이 무엇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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