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와 리스 차량을 빼돌려 해외로 밀수출한 일당 50여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관련기사 2면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등 혐의로 총책 A씨와 수출책 등 12명을 구속하고, 횡령 등 혐의로 차량 임차인 등 3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초부터 올해 초까지 43억원 상당의 렌트·리스 차량 61대를 해외로 밀수출하거나 국내 대포 차량 등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해 급전이 필요한 34명을 모집, 차량을 렌트해 몰래 넘기면 현금 300만원을 주겠다고 하거나 운용
퇴사하면서 자신이 다니던 회사의 영업 기밀이 담긴 선박부품 도면을 몰래 빼내 와 개인 사업에 이용한 공범들이 유죄를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6단독 우상범 부장판사
검찰이 보완수사를 통해 8년간 교회 운영자금 10억 원을 빼돌려 사적으로 사용한 교회 담임목사를 재판에 넘겼다.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특정경제범죄처벌법위반 혐의로 A 교회 50대 담임목사 B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B 씨는
가수 성시경이 10년 이상 함께한 매니저에게 금전 피해를 당한 가운데, 해당 매니저가 수억 원을 횡령했다는 내부 폭로가 나왔다.성시경의 공연 스태프 A씨는 지난 4일 "암표 단속한다고 그 난리를 쳤으면서 출연진, 스태프들에게 지급되던 초대권 반으로 줄이고 VIP 티켓 따로 판매한다며
가수 성시경이 10년 이상 함께한 매니저에게 금전 피해를 당한 가운데, 해당 매니저가 수억 원을 횡령했다는 내부 폭로가 나왔다.성시경의 공연 스태프 A씨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댓글 중에 '연예인은 돈 잘버는데 매니저들은 돈 못 벌잖아요'라고 써 있더라. '당신 ○○마누라
회사 감사로 재직하면서 알게 된 사업을 가로채 수억 원의 이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박성인 부장판사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0년 2월 4일부터 2023년 3월 30일까
산청군농협 조합장이 ‘산청 산불 피해 구호품’을 빼돌려 개인 선물용으로 썼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는 이재민 가슴을 두번 짓밟고 기부 선순환까지 헤친다는 점에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조창호 산청군농협 조합장이 산불 피해 구호품 횡령 의혹을 받고 있다. 산청군농협은 올 3월 대형산불
대학 캠퍼스 공사 등 일감을 가족 소유 건설사에 몰아주고 공사대금 수백억원을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원대학교 전 총장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영동지원 형사부는 2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충북 영동군 유원대 전 총장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A씨는 2017년 4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실질적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건설업체의 자금 324억원을 67차례에 걸쳐 배우자와 자녀 계좌로 빼돌려 공모주 청약금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원아시아파트너스 지창배 대표가 펀드 자금 유용 혐의로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원아시아 펀드에 약 5,600억 원을 출자한 고려아연 측은 “펀드의 LP는 GP에 속한 개인의 행위를 사전에 알 수 없다”며 “합리적이고 정상적 판단에 따라 투자를 진행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이 같은 주장이 상식적이지 않다는 반응이 나온다. GP가 펀드 자금을 독립적으로 운용·집행하더라도 대형 LP인 고려아연이 자금운용 실무 부서를 두고 GP로부터 운용 보고를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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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헌법존중 TF,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 위한 불가피한 조치"
김민석 국무총리는 18일 12·3 비상계엄 당시 공직자의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에 대해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과 공직사회 통합을 위한 불가피한 국정안정 조치”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각종 조사는 헌법과 적법 절차에 따라 꼭 필요한 범위에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신속히 진행되고 마무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TF는 입법, 사법,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신속하고 확고하게 내란을 정리하고 민생에 집중하라는 국민의 뜻에 부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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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싸게 판다’…피해자 유인해 돈 가로챈 30대 외국인 경찰에 붙잡혀
인천 서부경찰서는 가상 암호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피해자를 유인한 뒤 현금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 예멘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아라동 한 카페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비트코인을 싸게 판다’고 해서 만난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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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
KB증권은 지난 15일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한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기후 프레스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기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IPCC 보고서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시각적으로 이해하여 그에 따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참가자들은 카드 게임 형태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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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주식·실물자산···핀크, 온투업 맞춤 추천 시작
하나금융그룹 계열 핀크가 금융권 최초로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구성됐다.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 자금을 모집해 대출·투자처에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로 개별 업체별 투자 정보가 분산돼 있어 투자자들이 상품 조건을 비교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구조였다. 핀크는 검증을 거친 온투금융 상품을 모아 투자자가 신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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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 금리 제공" 카카오-카카오뱅크, 소상공인 컨설팅 서비스 출시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대출 우대 금리 혜택을 결합한 서비스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가 소상공인에게 필수적인 양질의 비즈니스 강의와 함께 금리 혜택도 제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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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중부내륙서 차량 4대 연쇄 추돌사고… 1명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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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 구간에서 차량 4대가 연달아 충돌하며 사상자가 발생했다.21일 오후 5시38분쯤 경북 문경시 마성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면 180km 지점에서 차량 여러 대가 연쇄 추돌했다. 사고 현장에는 승용차 4대가 얽히면서 도로가 한동안 통제됐다.현장에는 소방과 구급대가 즉시 투입돼 구조 작업이 진행됐다.사고 당시 차량 일부가 크게 파손되면서 탑승자 한 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나머지 3명은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주변 교통 흐름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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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투명성 강화"… 정읍시, 1056개 농업법인 설립·운영 점검
전북 정읍시가 농업법인의 비정상 운영을 바로잡기 위해 대대적인 실태 점검에 나선다. 정읍시는 21일, 오는 27일부터 내년 4월까지 관내 농업법인 1056곳을 대상으로 설립 요건 및 운영 적정성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정읍에 주사무소를 둔 영농조합법인 623곳, 농업회사법인 433곳이다. 시는 영농조합법인은 농업인 조합원 5인 이상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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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동절기 사회복지시설 370개소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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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산모·신생아 치유 공간 조성 본격화…공공조리원 착공, 2027년 개원
전북 서부권 최초의 공공 산후 돌봄 시설인 ‘정읍 공공산후조리원’이 첫 삽을 뜨며 본격 조성에 들어갔다. 정읍시는 21일 용계동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공공 치유 공간 마련을 공식화했다. 착공식에는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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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이 21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