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5년의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최저임금을 연 2회로 나눠 인상하는 독일식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국정기획위는 최저임금을 현행처럼 매년 한 차례 올리는 것보다 인상 시기를 나눠 점진적으로 올리는 것이 기업의 임금 인상 충격을 완화하고, 노사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정기획위는 최저임금 결정 구조 개편을 이재명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과정에서 최저임금을 매해 결정하되, 연 2회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독일식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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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경남 만들기 민간이 앞장
㈔경남안전문화가 26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창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쌍학 경남도의원,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등 지역 인사 약 200명이 참석했다. 경남안전문화는 행정·영리 중심 안전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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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22곳 ‘포괄 2차병원’ 선정
정부가 1일부터 지역 주민들이 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아도 지역 내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충청권에서는 22개 병원이 선정돼 지원을 받게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175개 종합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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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아이유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로 뽑혀
배우 변우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들이 광고주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남녀 부문 1위에 올랐다.본 설문은 국내 유일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 마케터,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했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광고 실무 최전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투표인 만큼 결과의 신뢰성과 공신력이 높아 실제 광고모델 기용 시 광고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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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농촌지도자문경시연합회 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김만식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문경시연합회는 오는 7월 4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농촌지도자 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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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국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로 격상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30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등이다.이는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45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으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특히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는 전국 특보구역 40% 이상 지역에서 일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한편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다음과 같은 중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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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尹 구속 영장 청구… 외환 혐의 빠지고, 국회 의결 방해 적시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6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5시 20분 서울중앙지법에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지난달 18일 수사를 개시한 지 18일 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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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그래도녹색노동조합,그래서공공재생에너지
시민들은 지난해 12월부터 분주한 겨울을 보냈고, 새 정부와 함께 여름을 맞았다.정부가 바뀌는 동안에도 기후위기 원인인 탄소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일정은 멈추지 않았고, 이제는 그 시점이 올해 말로 성큼 다가왔다.우리는 정권이 바뀐다고 해서 모든 게 곧바로 정상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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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농심을 저버린 농정은 실패한다
농번기로 바쁜 6월 23일, 농민들은 믿기 어려운 소식을 접했다. 윤석열 내란을 방관하고 농업을 망쳐온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유임됐다는 것이다.농민들 눈에는 지난겨울 계엄령 선포 장면과 이번 유임 결정이 겹쳐 보인다. 내란을 방조하고 농정을 망친 송미령이 그대로 자리를 지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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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포퓰리즘 … 전액 기부” 與 “정치적 퍼포먼스 중단”
충북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4일 “국민의힘 청주시의원들은 보여주기식 퍼포먼스 중단하고 골목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민생회복지원금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고통받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비를 통한 내수 회복을 도모하는 필수적인 사회적 안전망이자 경제 회복 장치”라며 “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22명은 이 정책을 포퓰리즘이라 매도하며 지원금을 전액 기부하겠다는 무책임한 단체 기자회견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정책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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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민석 총리, 차별받는 국민 먼저 챙겨야
3일, 국민의힘이 표결을 거부한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으로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개원이후 49대 총리이자 이재명 정부의 첫 총리다.인사청문회 대상이 되는 고위공직자들에게 제기됐던 문제들이 김 총리 후보자에게도 제기됐다. 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