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최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부동산PF 사업성 평가기준’이 시행자를 배제하고 업계의 연쇄부도를 야기하는 획일적 기준이라며 개선을 요구했다.협회는 16일 회원사를 비롯한 개발업계와 설계·분양 등 연관업계가 참여한 가운데 긴급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실제 사업장의 다양한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먼저 사례발표에서는 시행업계가 평가기준 적용 시 부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례들을 소개하고 정부가 미처 고려하지 못했거나 도외시하는 요인 등이 소개됐다.첫 번째 A사업장은 시장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로 2022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9일 부동산PF 연착륙을 위한 건설업계와의 제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개최한 간담회의 후속 간담회로서, PF 연착륙 대책과 관련한 건설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연착륙 대책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건설업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했다.간담회에 참석한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연착륙 대책 추진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다양한 개별 사업장의 상황을 충분히 감안 평가기준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금융회사가 평가기준을 경직적으로 적용하지 않도록 관리해 줄
다올투자증권이 1분기 당기순이익 67억원을 달성하며 전 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3651억원, 영업이익은 6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작년 동기보다 매출은 33% 감소했고 영업익은 흑자전환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여러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중소 증권사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환경 속에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PF
키움증권이 롯데캐피탈 418-2 채권을 세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채권의 만기일은 2026년 8월 5일로, 앞으로 약 2년 3개월간 롯데캐피탈의 부도・파산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수익을 얻게 된다.롯데캐피탈은 롯데그룹 내 여신전문금융사로 가계・기업・자동차금융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달 26일 롯데캐피탈의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이 저하됐으나 시장지위가 우수하고, 부동산PF 관련 대출 리스크가 낮은 편이라고 평가하며 롯데캐피탈 채권의 신용등급을 ‘A+’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9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정리를 계속 미룬다면 규모가 큰 건설사조차도 감당하기 곤란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며 금융권과 건설업계의 상호 손실 분담 등을 통한 협력적인 자세를 거듭 요청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부동산PF 연착륙을 위한 건설업계와의 제2차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부동산 공급이 위축되면 향후 주택 수급 등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도 신속한 부실 정리가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은행연합회는 한국은행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27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16개 은행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은행 총재와 은행장들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은행산업 현안에 대하여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했다.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고금리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은행권도 한국은행과 함께 가계부채와 부동산PF 등
인천연구원은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민간투자사업 관리 강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민선 8기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의회는 고금리로 촉발된 세계 경제 경색 및 국내 부동산PF 부실화 등으로 민간투자사업 관리 강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이를 선제 대응하기 위해 2023년 「인천광역시 민간투자사업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연구는 조례 제정 목적을 실현할 실무적 방안을 개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조례는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서 인천광역시에 재정 부담을 유발하는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사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23일 합동으로 '제1차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지난 5월 14일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 세부방안별 향후 추진일정을 점검하고, 건설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먼저, 부동산PF 연착륙 대책 세부방안 이행상황 및 향후 추진일정을 점검했다.사업성 평가기준은 6월초까지 각 업권별 모범규준·내규 개정을 추진하고, 7월초까지 금융회사는 사업장별로 사업성 평가를 실시할 예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원장이 16일 오전 10시 서울 본원, 뉴욕·런던 사무소를 화상으로 연결해 시장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부동산 및 금융시장 전문가와 함께 부동산 PF 연착륙 방안 발표 이후 시장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이다.시장 전문가들은 사업성 평가기준이 명확히 발표됨에 따라 시장이 스스로 옥석을 판별하고 대비하도록 해 불확실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PF 연착륙 방안 발표 이후에도 PF-ABCP는 차환발행이 원활하고, 발행금리도 안정적인 등 자금시장 이상징후가 없으며, 외국인 투자
저축은행중앙회는 14일 저축은행의 부실 PF채권 정리를 위해 캠코와 약 2천억원 수준의 채권 매각에 더해 업계 자체적으로 2천억원 규모의 2차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3월 33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정리펀드의 투자 완료에 이어, 추가로 2차 부실채권 정리펀드를 조성 중이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투자 진행을 위해 복수의 운용사를 선정해 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2차 정리펀드에는 PF대출 취급 상위사 및 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심으로 22개사가 참여한다.오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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