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최근 본청 소속 공무원 명의를 도용해 소상공인을 상대로 물품 주문을 시도하는 사칭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9일 밝혔다.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경북교육청 ○○과 A 주무관’명의로 물품을 주문, 확인 전화를 업체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본청 콜센터에는 다수의 실명 확인 문의 전화도 접수됐다.이에 교육청은 같은날 관할 경찰서에 해당 사례를 신고하고, 추가 피해 발생 여부를 파악하는 등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경북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도내 전 소속 기관에 공문을 발송해 직원 명의도용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