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2분기 영업 이익이 10% 이상 급감했다. 매출액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지만, 미국의 통상 압박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현대차는 24일 진행한 경영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2025년 2분기 영업 이익이 3조 60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기아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크게 줄었다.기아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조764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1%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실적 부진은 미국의 품목관세 본격 시행과 주요 시장 내 인센티브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매출은 29조3496억 원으로 6.5%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순이익은 23.3% 줄어든 2조2682억 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9.4%로 하락해 11분기 연속 이어온 두 자릿
국내 1위 완성차업체인 현대차가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자동차 관세 여파로 분기 최대 매출에도 5년 만에 영업이익이 10% 넘게 감소했다.현대차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조6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지난해까지 최대 실적 흐름을 이어가던 현대차의 영업이익이 10%대로 감소한 것은 2020년 3분기 이후 5년 만이다. 지난 4월부터 부과된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가 현대차 수익성을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현대차는 역대 최대 수준의 하이브리드차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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