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전경찰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지역 마약사범은 총 1,158명으로 전년 대비 3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20~30대의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며, SNS·텔레그램 등 비대면 유통 수단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2023년 한 해 동안 대전에서는 텔레그램 ‘던지기’ 수법을 활용한 필로폰 유통사건이 수십 건 적발됐고, 일부 사건은 중고생이 연루되어 사회적 충격을 안겼다.대표적인 사건으로는 2023년 10월, 대전지방검찰청이 20대 남성 A씨를 필로폰 투약 및 유통 혐의로 구속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