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가 미국이 호응하는 이유-전형기/경남거제 경제정책 연구회 부장MASGA는 미국의 MAGA 슬로건에 착안한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약자이다. 이는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한국이 미국에 제안한 핵심 카드로 제시되었으며, 미국 현지 조선소에 대한 투자, 기술 이전, 금융 지원 등을 통해 미국 조선업을 재건하고 해군 군사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미국 조선업이 몰락한 주된 이유는 1920년대에 제정된 존스 법 영향으
정재모 논설위원 한미 양국은 최근 국내 기업들이 미국 조선산업에 대규모로 투자하는 형태의 ‘마스가’ 프로젝트에 합의했다. 한화오션·삼성중 같은 대형
삼성중공업이 차세대 군수지원함을 비롯해 액화천연가스 벙커링용 선박 공동 건조까지 대미 조선업 협력 분야를 확장한다고 5일 밝혔다.삼성중은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세계 워크보트쇼에서 미국 대형 조선업체 제너럴 다이내믹스 NASSCO, 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5일 외환 당국과 국민연금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한 데 대해 "원·달러 환율이 1470원까지 치솟자 결국 국민연금에 손을 벌린 것"이라고 비판했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연금을 환율 방어에 동원하는 것은 현 정부의 실책으로 인한 외환시장 불안의 책임을 전 국민의 노후에 떠넘기는 꼴"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연금을 환율 방어에 동원한다면 앞으로 매년 200억 달러의 대미 현금 투자 외에도 1500억 달러 규모의 마스가 프로젝트, 1000억 달러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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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역 인재 장학금 ‘3억여 원’ 지급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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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조 칼럼] 가르치는 일은 '감시'가 아니라 '신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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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S산업장비협동조합, 불우이웃돕기 상품권 기탁
KMS산업장비협동조합은 15일 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200만원어치의 농협상품권을 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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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제정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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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해지 절차 간소화됐지만… 핀테크·체크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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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옥 경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대경선 120만 시대, 소비로 잇는 준비된 경산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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