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도입한 이른바 트럼프 계좌가 억만장자들의 잇따른 후원을 받으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창업자인 레이 달리오는 최근 고향인 코네티컷주 어린이를 대상으로 약 7500만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히며, 해당 주에서 30만개의 계좌 개설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트럼프 계좌는 올해 초 통과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세제 법안에 포함된 정책으로,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미국 사회보장번호를 보유한 아동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2025~20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가 비트코인이 중앙은행의 준비자산으로 널리 채택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달리오는 비트코인의 구조적 한계를 이유로 중앙은행 차원의 대규모 보유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달리오는 비트코인이 공급량이 한정돼 있어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은 통화이자 가치 저장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중앙은행을 비롯한 주요 기관들이 대규모로 보유할 가능성은 낮다"며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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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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