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하던 60대 남성이 제주시의 지원으로 전세임대주택에 입주, 안정적인 삶을 되찾았다.13일 제주시에 따르면 화북동의 한 비닐하우스에 살고 있는 A씨는 심근경색 수술 이후 직장을 잃고 일용직에 종사며 생계를 이어왔다.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인해 A씨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자, 제주시 ‘주거취약가구 SOS 긴급지원단’은 A씨를 설득해 전세임대주택으로 입주를 안내했고, 전세보증금 7000만원을 지원했다.또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삼다수 나눔사업’을 통해 생수를 지원하고, 민간 자원과 연계해 냉·난방용품을 제공했다.화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