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여섯 빛깔 여행로인 국내 첫 관광도로 6곳 중 제주시 '구좌 숨비해안로'가 최초로 선정돼 주변 관광자원 간 연계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국토교통부는 13일 도로변 자연경관 등이 우수하고,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한 각양각색의 관광도로 6곳을 선정·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관광도로 6곳은 자연경관과 역사문화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제주, 경남, 전북, 충북, 전남, 강원 등 6개 노선이다. 특히 관광도로 제
빼어난 해안절경과 제주해녀 문화 등이 어우러져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 구좌읍 해안도로 일대가 대한민국 관광도로 1호로 지정됐다.국토교통부는 도로변 자연경관 등이 우수하고,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한 각양각색의 여행로 6곳을 '관광도로'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2024년 10월 관광도로 제도가 시행된 후 첫 지정 사례다. 지난 6월 진행된 첫 공모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35개소가 신청했는데,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이 이뤄졌다.선정된 곳은 △제주 구좌 숨비해안로 △경
제주시가 청년농업인 멘토역할에 나서 주목된다.5일 제주시에 따르면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농업인 현장지원단’을 5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이번 현장지원단은 농업분야 전문가와 청년농업인 6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청년농업인 의무사항 안내 ▲영농현장 진단·코칭 지원 ▲정보공유 네트워크 활동 지원 ▲온·오프라인 상담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운영은 동부지역은 구좌‧조천 일원, 서부지역은 애월‧한림‧한경으로 나누어 진행된다.지원 대상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선정된 1~3년차 청년 농
구좌읍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30일 김녕~월정 구간 해안변 및 구좌체육관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좌읍 해안사랑 플로깅 & 한마음 단합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김녕∼월정 구간 해안변 플로깅을 통해 해안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폐스티로폼, 폐목재 및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아름다운 구좌 해변 조성에 앞장섰다.이어서 단체 간 결속력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단합행사를 진행했다.김승균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구좌읍 단체 간 결속과 유대 강화를 통해 구좌읍 발전과 화합을 위해 단체협의회의 역할을 넓혀나가겠다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방향을 모색하고 내년도 지원정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는 지난 11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2025년 11월 월례회 및 2026년 중소기업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주융합회 회원사를 비롯해 경주시 기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장르 간 융합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온 앙상블시나위가 새로운 작품 창작에 앞서 3년에 걸친 프로젝트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발표회를 개최한다. 연주자들이 남기고 싶은 기록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음악적 철학은 어떤 것일까.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문헌 연구가 아니라 연주자들이 직접 악서를
경주시는 지역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 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일 황성공원 축구장에서 ‘제5회 지역아동센터 어울림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해 지역 아동 돌봄기관 간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야 너두 할 수 있어!’를 부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3일 제주의 한 수능 시험장 운동장에 흉기가 들어있는 가방을 둔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ㄱ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수능 당일인 지난 13일 오전 서귀포시 한 수능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기 전 흉기가 들어있는 가방을 운동장 한 쪽에 놓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시험장 관계자가 가방 속 흉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시험장에서 퇴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