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의 ‘학사 유연화’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의대 학장들이 교육기간 단축이나 학사 일정 조정은 고려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공식화했다.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의대 학사 정상화’ 원칙을 정리해 12일 회원교에 전달했다. 핵심은 “조건
정부와 대학이 유급·제적 위기에 놓였던 의대생 8300여 명의 복귀를 사실상 허용했다. 지난 5월 유급 통보 이후 학사 일정을 거부하던 의대생들이 2학기부터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준 것이다. 이에 따라 예과생은 내년 정상 진급하고, 본과생은 졸업 시점에 맞춰 국시도 추가로
서귀포시는 제11기 신규해녀 양성과정 졸업식을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수료식에는 지난 2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 40명을 비롯해 이정엽 제주도의원, 관내 어촌계장,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11기는 총 40명으로 교육기간 동안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전원이 졸업 증서를 수여했다.법환해녀학교는 고령화에 따른 해녀의 소멸 위기에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마을어업과 어촌 공동체 유지를 위해 2015년부터 운영되어 왔다.잠수 기술 습득, 제주해녀 역사와 문화, 해양안전 교육 등 기본적인 실기와 이론을 배우는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22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송파하남선은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철도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 8,3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송파하남선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하남시청역까지 연장하는 총 길이 11.7km의 광역철도 노선이며,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곳과 경기도 하남시 감일
전국 농민단체들이 최근 거론되는 한미 통상 협상에서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가능성에 대해 “농업인의 동의 없이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을 허문다면 거대한 농민항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4개 농민단체는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통상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한미 통상 협상에서 우리나라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7일 여성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의 인권보호, 법률 서비스 지원, 성평등 상회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건국대학교는 2025년 하계방학을 맞아 국제처 국제교류협력팀 주관으로 다양한 국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학술·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올해 7월에는 전 세계 15개국 29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과 중국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7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안성시 전통시장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축산물 및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과 함께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농축수산물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과 원산지 표시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현장에는 관계 공무원, 원산지 감시원,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이 함께 참여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였다.특히 이번 캠페인은「올바른 원산지 표
안산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으로 육도 해안도로 보수공사가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해당 지역의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통해 섬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추진된다.이번 정비 대상으로 선정된 육도는 소규모 도서 지역으로, 도로 파손으로 인한 주민의 이동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다.주민들의 강력한 요구가 이어지자, 시는 지난 3월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해 해안도로 보수 필요성을 확인
군포시는 7월부터 10월까지 드림스타트 학령기아동 173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원광대학교산본병원, 남천병원, 지샘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검진비의 일부를 후원받고 군포시 드림스타트에서 차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기초검사 및 혈액검사 등 총 37종의 검사를 실시하며, 검진 결과에 따라 사후관리가 필요한 아동은 의료 및 후원기관을 통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윤종호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건강검진으로 성
오산시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관내 종합병원 및 요양병원 등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 7월 중순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감염증 등 의료관련감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예방하고 관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환자와 종사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2025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은‘CRE감염증 최신 지견’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오산시 역학조사관이 직접 강의를 맡아 ▲CRE감염증 개요 및 역학조사서
안양시가 화학물질 사고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제2차 안양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사고대응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23일 오후 3시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안양시·안양소방서·한국환경공단·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열고, 추진사항 보고와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을 진행했다.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사고대응 계획은 지역 내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화학 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양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