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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인구가 40%에 달하는 전북자치도 장수군의 구조적인 인구소멸 위기 극복 차원에서 '농촌기본소득'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군의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 김남...
중부뉴스통신 = 이천시는 6월 23일부터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고령인구 증가와 함께 높아지는 대상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4일 정기회의를 열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환경부의 ‘홍수위험지도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는 등 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할 것을 심의·의결했다. 경북 지역은 2023년 예천·영주·봉화 등 북부 지역 집중호우와 올해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봤으며, 특히 고령인구 피
구미시는 지난 17일 옥성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옥성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구미시, 경운대학교, 옥성면 건강위원회가 참여했으며,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옥성면은 총인구 1,596명 중 고령인구 비율이 52.1%에 달하고, 우울감 경험률과 주관적 건강인지율 등 주요 건강지표가 열악한 지역이다. 이에 구미시는 올해 옥성면을 건강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2027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사업을 추
충북 청주시는 23일 SK에어플러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에 따라 SK에어플러스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비 2000만원을 후원하고, 시는 접종대상자를 발굴한다.접종은 오는 7∼8월 이뤄진다.이범석 청주시장은 “고령인구 증가와 함께 대상포진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은 시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관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보건의료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이형모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2022년 기준으로 30년 후인 2052년쯤에는 울산 인구가 4분의 1 이상 줄고, 고령층 부양 부담은 4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효과적인 인구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여기다 청년층은 도시를 빠져나가고 고령층은 늘어나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출생·혼인 등 사회지표도 전국 최저권으로 추락하는 추세다.동남지방통계청이 24일 발표한 ‘동남권 저출생과 사회의 변화’에 따르면, 울산의 총인구는 2022년 111만4000명에서 2052년 82만7000명으로 25.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같은 기간 고령인구 비중은 14
서울 송파구가 노후화된 마천2동 주민센터의 엘리베이터 및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주민 불편을 크게 개선했다고 알렸다.마천2동 주민센터는 1993년 준공돼 30년 이상 세월이 지나며 시설 노후화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다. 특히, 그동안 엘리베이터가 없고 경사로가 협소해 휠체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업무를 보기 어려운 환경이었다.아울러, 마천2동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동이다. 지난 5월 기준 65세 이상 비율은 28%로, 송파구 전체 65세 이상 인구 비율 18%를 훌쩍 상회한다.
세종소방본부가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구조 대책’을 추진한다.이번 대책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기후 현상 심화와 취약성이 높은 고령인구 증가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늘어나면서 선제적·체계적 대응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마련됐다.주요 추진 사항은 수난·수방장비 사전점검을 통한 소방장비 100% 가동 상태 유지, 인명피해 우려지역 24곳 및 침수 우려 취약도로 29곳 사전점검·예방순찰 강화 등이다.또 새롭게 위험성이 확인된 지역을 조기에 발굴해 정밀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칠곡군의회 박남희 의원은 23일 열린 “칠곡군의회 제31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교 예방을 위한 운전면허 반납 인센티브 확대와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칠곡군은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연 100건 내외로 반복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실제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칠곡군 전체 교통사고는 781건에서 547건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령운전자의 사고는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 발생
한때 ‘젊은 도시’로 불리던 울산의 인구 구조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 감소라는 거대한 위기에 산업도시 울산의 미래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출생률과 혼인율 등 핵심 사회지표는 전국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이대로라면 ‘광역시 소멸’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는 것도 시간문제다.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울산의 총인구는 오는 2052년 82만7000명으로, 2022년보다 25.7%나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고령인구 비중은 14.2%에서 43.7%로 두배 넘게 증가하는 반면 유소년 인구 비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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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메밀꽃 보러 수원 탑동시민농장으로 오세요"
경기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탑동시민농장에 1600㎡ 규모 메밀꽃 단지를 조성했다.4월 중순 심은 메밀이 5월 말부터 개화하기 시작했다. 6월 말까지 흰색 메밀꽃이 만개할 예정이다.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중 추가로 메밀을 심을 계획이다. 가을에도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바라기, 황화코스모스 등 가을꽃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하얗게 펼쳐진 메밀꽃 경관을 많은 시민이 방문해 즐기길 바란다”며 “탑동시민농장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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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 문자 72회…스토킹한 50대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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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11일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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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내 상생교육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올해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4개국과 체결한 MOU 등을 기반으로 상반기 9,191명이 배정되었으며, 2025년 6월 24일 기준 8,190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도내 16개 시·군의 농가와 지역농협에 배정되어 농촌 현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영을 도모하고, 출입국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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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치료제로 난치성 질환인 ‘간질성방광염’을 치료하는 임상시험이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제주대학교 학내 벤처기업인 ㈜미래셀바이오는 서울아산병원비뇨기과와 공동으로 진행한 줄기세포 치료제 ‘MR-MC-01’이 ‘1/2a 임상시험’에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모두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최근 세계적인 재생의학 전문 학술지에 실렸다.간질성방광염은 원인불명의 방광염증으로 인해 발병하는 희귀 난치질환으로 방광내 점막이 헐고 찢어지는 허너 병변이 나타나고, 하루 수십회의 빈뇨와 함께 극심한 골반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환자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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