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본격 여름철을 맞아 이달부터 10월까지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 실태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주로 도심 속 공원 등의 생활환경 주변에 설치된 바닥분수, 실개천 등의 인공 시설물 가운데 이용자가 직접 접촉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일반인들에게 개방한 시설이다. 이번 점검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 및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진다. 공공시설 99곳, 민간시설 101곳 등 총 200곳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특히 신규 신고시설 및 최근 3년 내 위반 이력이 있는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