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하게 번식하며 우리 토종 물고기를 싹쓸이하는 수중 생태계의 최고 포식자 블루길과 큰입베스를 퇴치하기 위한 ‘문경유해외래어종 잡기대회’가 지난 21일 산양면 평지저수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경북도민일보 주최, 경북도·MG문경시가 주관했으며 환경부, 경북도의회, 문경시의회가 후원했다. 장맛비에도 불구하고 문경시 이형근 경제도시국장, 김창기 도의원, 남기호·고상범 시의원, 낚시 동호인 및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수중 생태계 자연보호에 뜻을 모았다.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은 어종 특성과 퇴치 방법에 대한 특별 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