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 자이언츠가 사실상 외부 프리에이전트 영입을 포기했다. 빠듯한 살림 규모에 운신의 폭이 좁아졌고, 내부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FA 시장에 나온 강민호, 손아섭, 황재균 등 ‘거인군단 프랜차이즈 스타’의 귀환 가능성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분위기다. FA 계약 소식이 하나둘 전해지고 있지만, 롯데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다. 24일 현재 롯데의 전력 보강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영입한 2003년생 김주완, 1999년생 김영준, 1997년생 최충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