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4일부터 대출 모집인을 통한 신규 가계대출 접수를 중단한다.국민은행은 3일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한 조치로, 올해 실행분에 한해 모집인 경로의 신규 대출 접수를 받지 않는다”며 “내년 1월 이후 실행분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접수와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제하려는 금융당국의 기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은행권 전반에서 대출 관리가 강화되며 ‘연말 대출 절벽’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이미 신한은
KB국민은행이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이유로 모기지보험 가입을 전면 중단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11일 은행계에 따르면 당국의 가계대출 전반 관리 명분에 부응하려는 부득이한 조치라는 점에는 은행 내외에 이견이 없으나 실수요자들이 곤란을 호소하는 상황이다.MCI·M
금융위원회는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25.11.13일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제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 등이 참석했다.금일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10월 가계대출 동향을 점검하고, ’25년 가계부채 총량관리 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10월중 全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폭이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 증가세가 확대되었다. 이는 주로 제2금융권 대출(
중부뉴스통신 = 가계대출 규제와 부동산 담보 대출 부실로 지역 상호금융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황금 알 낳는 거위’로 불리는 지역 공공금고에 대한 시중은행
정부가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가계 빚 증가 속도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가계신용’ 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68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4조9000억원 늘었다.6개 분
국내 국고채금리가 지난 10월 하순 이후 금융안정에 대한 경계감, 경기개선 기대 등으로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달 12일 기준 국고채 금리는 2.92%로, 9월 2.58% 보다 0.34%포인트
기준금리가 석 달 연속 동결됐지만,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는 물론 은행권의 가산금리 인상으로 대출 문턱이 한층 높아진 것이다. 일부 은행은 이미 연간 대출 목표치를 초과해 신규 대출 취급을 중단하고 있다. 여기에 카드
오는 4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는 가계 부문을 중심으로 강화되고 비은행 금융기관도 대체로 강화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전체 대출태도지수는 -28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기업은 0을, 중소기업
금융당국의 압박과 정부의 대출 총량 규제가 맞물리며 은행권 전반에 가계 예대금리차 축소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은행권은 정부 기조에 맞춰 대출 창구 폐쇄, 가계대출 관련 금리 인하 등 대응에 나서는 중이다. 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IBK기업 등 6
금융위원회는 17일 전금융권 가계대출 중 신용대출 규모 및 소위 ‘빚투’ 증가 현상에 대한 일부 보도와 관련, 최근 신용대출 및 신용거래융자 동향과 리스크 관리현황에 대해 알려드린다며 참고하라고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全 금융권 신용대출은 ’25년 1~10월중 △2.0조원 순감, 과거평균 에 비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25.10월중 신용대출은 전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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