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가 본격 시행되며, 7월 들어 가계대출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이달 24일 기준 758조 9,17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 말 대비 4조 828억 원 증가한 수치로, 전월 증가폭과 비교하면 약 22% 줄어든 수준이다. 하루 평균 증가액도 1,701억 원으로,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