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본격 선거일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12일 경북 안동을 찾아 부모님 선영을 참배했다.강유정 이재명 캠프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예비후보가 개인일정으로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아 부모님의 선영에 참배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번 일정에 대해 "본격적인 선거일정을 소화하기에 앞서 고향 안동을 찾고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후보의 의지에 따른 개인일정"이라고 설명했다.이 예비후보는 부모님 선영을 참배한 뒤에는 안동교구 목성동주교좌성당에 마련된 고 두봉 레나도(Rene...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둘러싸고 대법원과 일부 소통이 있었다고 주장한 발언을 두고 "대법원에 내통자가 있다는 실토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대법원은 당장 이 후보의 발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놔야 한다"며 "사실이 아니라면 이 후보의 발언은 중대한 허위사실 공표"라고 지적했다.이어 "사실일 경우에는 헌정질서 붕괴와 사법농단이라는 심각한 사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후보는 특히 "과거 대법원에서 이재명을 살려준 재판
프랑스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축하 열기는 일부 과격 행위로 이어져 파리 시내 곳곳이 혼란에 휩싸였다.PSG는 지난달 3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인터밀란을 5-0으로 대파하며 유럽 정상을 밟았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브라보, 우리 모두 자랑스럽다. 파리는 오늘 밤 유럽의 수도"라며 SNS를 통해 승리를 축하했다.그러나 기쁨은 곧 폭죽과 소요로 변질됐다. 결승전 종료 후 수많은 팬들이 샹젤리제 거리와 PSG 홈구장인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지난해 당이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을 채택했던 것은 무효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의 당론은 당헌·당규의 보편적 가치에 부합해야 하며 헌법재판소와 대법원판결 등 국가 사법부의 결정은 당론을 결정하는 불가역적인 판단 근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표결 당시 부결 당론을 유지했으나 ‘찬성’ 이탈표가 상당수 나오면서 탄핵안이 가결됐다.김 비대위원장은 “대통령 탄핵 심판의 결과에 따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일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를 찾아 "완주 결승선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이 후보는 "양당 기득권 구조를 뚫고,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살리는 정치를 만들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일정한 지지선을 확보해야 대한민국이 한쪽으로만 기울어가는 것을 막고, 희망의 불씨를 다시 피워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이날 유세에서 이 후보는 "동탄 주민들은 올바른 길로 똑바르게 정치하면 당과 관계없이 밀어줄 것이라 가르쳐줬다"며 "저는 동탄2신도시 국회의원으로
황교안 무소속 대선 후보가 1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전격 지지하며 후보직을 사퇴했다.황 후보는 이날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마지막 힘을 총집결해야 하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를 돕겠다"며 "김 후보가 하는 일을 지지하고, 반드시 정권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저의 마지막 과제는 부정 선거를 막는 일"이라며 "김 후보는 부정 선거를 고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절체절명의 과제는 이재명이 당선되는 것을 막는 일"이라며 "반국가 세력과 싸울 수 있는 후보도 김 후보"라고 덧붙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후에도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이어가자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윤 전 대통령은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광훈 목사 주최 집회에서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의 대독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정상화를 위해 오는 6월 3일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는 길”이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후의 대가는 막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싸늘했다.더불어민주
강원 홍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센터 교육실에서 홍천군자원봉사단체 회장 및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을 개최했다.2025년 홍천군 자원봉사 릴레이 출발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홍성기 도의원, 황경화 군의원, 송근직 강원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장, 박홍숙 홍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출발식에 이어 자원봉사 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가 홍천 진리벽화골목과 보물 및 홍천미술관을 연계 홍보하며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한 가운데, 홍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가 후원하는 블록체인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 신용 평가 시스템 '패스'를 선보인다.이를 통해 암호화폐 보유자들도 전통적인 모기지, 소규모 사업 대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5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고성능 블록체인 플랫폼 키타와 신용 데이터 플랫폼 솔로가 선보이는 패스는 블록체인 상에서 KYC, 소득, 암호화폐 자산 및 사업 자격을 검증해 금융 신용도를 평가하는 방식이다.PASS는
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6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20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주말인 7일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제주도는 늦은 밤부터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
한국 축구대표팀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9차전에서 이라크를 2-0으로 꺾었다.한국은 전반 25분 이라크 알리 알 하마디가 조유민에게 거친 반칙을 범해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이후 전반 이재성과 이강인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공세를 펼쳤지만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함께 김진규가 교체 투입돼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18분 김진규가
은행권이 금융권 규제 완화 내용을 담은 건의사항을 이재명 정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대선 전부터 새 정부에 전달할 의견서를 준비해 온 은행연합회는 이달 내 각 은행의 의견을 최종 수렴한 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초안을 바탕으로 추가 건의사항을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경기도한의사회가 5일 경기도 장애체육인의 건강증진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경기도한의사회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과 경기도한의사회 이용호 회장 등 6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참석자 소개와 기관 대표 참석자 인사말, 업무협약서 낭독,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백경열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장애체육인이 고도화돈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데 대해 감사드리며, 본회가 주최하는 행사에 많은 지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프로그램 참여자 25명을 모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지혜학교’는 대학 교양과정 수준의 인문학 강좌로, 일상 속 삶의 지혜를 깊이 있는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우당도서관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창의융합교육원 강사인 서안나 시인을 초빙, ‘한 줄의 지혜, 한 권의 인생: 공감과 성찰의 12주’를 주제로 수필의 이론과 창작을 접목한 강의를 운영할 예정이다.강의는 6월 17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12주간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창작 결과물은
5월 29일 교육부가 창원국립대학교와 경남도립거창대학·남해대학의 '국립창원대학교'로 통합을 최종 승인했다. 내년 3월 1일 출범할 통합대학은 2∼3년제 전문학사와 4년제 학사 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정원은 각 캠퍼스의 현재 수준을 그대로 유지한다. 창원캠퍼스는 방산·원전·스마트 고급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후에도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이어가자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윤 전 대통령은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광훈 목사 주최 집회에서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의 대독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정상화를 위해 오는 6월 3일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는 길”이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후의 대가는 막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싸늘했다.더불어민주
신한은행은 여름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와 체결한 '무더위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고령 고객, 에너지 취약계층, 지역 주민 누구나 은행 영업점에 잠시 머무르며 쉴 수 있도록 했다. 전국 영업점에 '무
한때 ‘주군과 최측근’이라 불리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이며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크고 아름다운 단일 법안’과 전기차 세액공제 축소를 둘러싼 갈등이 5일 테슬라 주가의 폭락으로까지 번졌다.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26% 급락한 284.7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7% 넘게 폭락하며 273.21달러까지 떨어졌고,
일본 민간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가 6일 두 번째 달 착륙을 시도했으나, 무인 착륙선 ‘리질리언스’와의 통신이 끊어졌다고 AP, AFP,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리질리언스는 이날 오전 3시 이후 달 북반구 ‘얼음의 바다’에 착륙하기 위해 서서히 하강을 시작했으나, 예정 착륙 시각인 오전 4시 17분 직전에 고도가 0으로 떨어진 후 교신이 두절됐다.아이스페이스는 “임무통제센터가 계속해서 착륙선과의 통신을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리질리언스는 지난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