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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그렇게도 좋냐 멍청이들아"

5일전
완연한 봄이다. 시선이 닿는 모든 곳에 계절이 또렷하게 번져 있다. 3월 내내 간지럽히듯 머뭇거리던 꽃봉오리들은 마침내 입을 열었고, 꽃구경을 나온 사람들로 조용하던 동네가 모처럼 북적인다. 계절이 바뀌었다는 걸, 굳이 말로 확인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날들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집 뒷산에 있는 강화도 북문 벚꽃길을 찾았다. 6년 전, 강화도에 살기 전 처음 이 길을 찾았을 때를 떠올린다. 100년은 족히 되었을 법한 벚꽃나무들이 만들어낸 길. 하늘 높이 뻗은 꽃들을 한참 올려다보다가 뻐근해진 뒷목을 주무르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6일전
6·3 지방선거에서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연수구에서 분구하는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송도시민총연합·송도국제도시맘·올댓송도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지방선거에서 분구 추진을 핵심 공약으로 채택해달라"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주민 의견조사 결과 분구 또는 특별자치구가 필요하다는 압도적인 지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3개 단체에 따르면 최근 지역 커뮤니티에서 진행한 분구 찬반 조사에는 3,9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성이 95.76%로 나타났고, 반대는 4.24%에 불과했다.‘분구를 공약한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96.9
6일전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17일, 이틀간 광역의원 후보자 경선을 진행한 결과, 제물포구와 미추홀구 등 6개 선거구 후보 추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공관위가 확정, 발표한 후보는 ▲제물포구 중구-1 임관만 ▲미추홀구-1 최백규 ▲미추홀구-2 이주형 ▲미추홀구-3 김태계 ▲남동구-4 신동섭 ▲강화군 윤재상 등이다.확정된 후보자는 인천시당 운영위원회를 거쳐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
4일전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아차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총사업비는 657억 원이 소요되는 이번 연도교는 550m 길이의 2차선으로 건설되며, 2031년 완공 목표로 추진된다.지난 2022년 총사업비 300억 원 규모로 조건부 승인을 받아 실시설계 과정에서 공사비를 재산정함에 따라 타당성 재조사 및 중앙투자 재심사를 거쳐 이번에 최종 통과했다.이번 사업비 증액은 최근 건설공사비 상승과 도서지역 특수성, 해상공사 여건 등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강화군은
6일전
1919년 3.1운동 당시, 인천에서 상가 철시운동을 주도했던 김삼수와 임갑득이 있었는데 두 사람중 당시 만 14세였던 임갑득이라는 소년이 일본경찰에 붙잡혀 고초를 치렀다. 출소 후 행적이 사라졌는데 최근 인천 최초 치과의사, '주간인천', '경인매일신문' 창간인, 인천양조장 대표였던 '임영균'임이 밝혀졌다. 4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배다리 아벨서점 2층 다락방에서 이를 밝혀낸 이원규 소설가가 「인천근대사와 독립운동가 임영균의 생애」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이원규 소
5일전
인천 동행축제 '부평블랙데이' 행사와 연계하여 관내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판매 촉진을 위해 현장 라이브커머스를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부평문화의거리에서 진행한다.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 판로 개척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케팅 콘텐츠 제작, 판매교육, 전자상거래 채널 입점 및 방송 송출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는 사업이다.인천중기청과 소담스퀘어 강원이 준비한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이달 동행축제를 맞아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 지역 소상공인들의 우수 상품을 온라인으로 전국에 생생하게 전달하고 지역 경
5일전
인천지역 소매 유통업에서는 대형마트, 편의점, 수퍼마켓 등의 순으로 소매유통업 경기 전망이 조사됐다.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지역 대형마트, 수퍼마켓, 편의점 등 소매유통업체 6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조사에서 종합 경기전망지수는 69로 집계돼 기준치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여름철 성수기 진입에 따른 매출 회복 기대감도 일부 있었으나,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인건비와 원가 상승 등 비용 부담이 더해져 전반적인 경기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특
춘천·양구 농업인 접근성 개선지역 농업·농촌 서비스 강화 기대 한국농어촌공사 춘천·양구지부가 2일 문을 열었다. 이번 지부 개소는 그동안 홍천까지 이동해야 했던 춘천·양구 지역 농업인의 농지 관련 업무와 유지관리 업무 부담을 줄이고, 현장 대응과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 확대 조치다.농어촌공사에 따르면 홍천·춘천지사는 사업비 규모와 역할 확대에 따라 지사 조직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고, 대내외 의견 수렴과 본사 협의를 거쳐 올해 1월 1일 춘천양구지부를 공식 직제로 신설했다.이번에 개소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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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보건소 경동맥 초음파 검진사업 추진
  충북 증평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28일부터 6월30일까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합병증 검사인 경동맥 초음파 검진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기존 50세 이상에서 40세 이상으로 대상 연령을 확대하고 검진 인원도 100명에서 130명으로 늘렸다. 만성질환의 저연령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다. 검진 대상은 증평군민과 증평지역 소재 직장 근무자다. 지난해 동일 검사를 받았으면 제외된다. 검진은 지역 의료기관인 한사랑연합의원에서 한다. 참여 희망 주민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증평군보건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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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재난 예방 위한 집중안전점검 나선다
영주시는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2개월간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어린이집, 국가유산, 숙박시설, 의료기관, 저수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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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제주비엔날레 주제 ‘허끄곡 모닥치곡 이야홍:변용의 기술’
제주도립미술관은 20일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 참여 작가와 전시 구성,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제5회 제주비엔날레는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도립미술관 주관으로 8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83일간 열린다.전시는 제주도립미술관, 제주돌문화공원, 제주 원도심의 제주아트플랫폼,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 레미콘 등에서 펼쳐진다.국내·외 작가 69명이 참여하며 이 가운데 제주 작가 참여 비중은 약 30%다.제주도립미술관은 세계사적 현안과 국제적 이슈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신작·신규 프로젝트를 다수 선보이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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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철 대한수의사회장, 황희 의원 예방 '수의사 군복무 합리화' 논의
왼쪽부터 우연철 회장, 황희 의원, 황정연 서울특별시수의사회장. 우연철 대한수의사회장은 지난 17일 ‘군인사법’‧’병역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한 황희 의원을 예방, 수의사의 군 복무 합리화 방안을 논의했다. 황희 의원이 최근 대표 발의한 ‘군인사법’ 개정안에서는 수의장교 등 단기 복무장교 의무복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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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앞바다서 표류한 다이버 2명 극적 구조...20시간 넘게 바다에 떠 있어
 호주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앞바다에서 실종됐던 다이버 2명이 20시간 넘게 바다에 표류한 끝에 무사히 구조됐다. ABC 보도에 따르면 경찰과 응급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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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경찰서, 청소년 치안 정책자문단 발대식 개최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24일 소회의실에서 청소년 치안 정책 발굴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청소년 치안정책자문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자문단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보호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발된 자문단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 아이디어 제안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정책 모니터링 △경찰서 주요 행사 및 캠페인 참여 등 활동을 펼친다. 윤치원 서장은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솔직한 의견이야말로 우리 경찰이 올바른 치안 정책을 수립하는 데 가장 큰 밑거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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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참사 유족 위로금 29억 확보 … 상반기 지급 목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유족에게 지급할 위로금 예산이 확보됐다.제천시의회는 지난 24일 제3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9억원 규모의 `하소동 화재 사고 사망자 위로금' 예산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 중 2차 위로금심의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지급 금액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사망자가 29명인 점을 고려하면 1인당 위로금은 1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시는 상반기 지급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제천 이준희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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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산불 잇따라
26일 충북에서 산불이 잇따랐다.이날 오전 11시14분쯤 옥천군 안내면 도율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0.12㏊를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다.앞서 같은날 오전 3시53분쯤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의 한 야산에 불이 나 임야 0.8㏊를 태운 뒤 2시간30여분만에 꺼졌다.두 불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 등은 화재 원인을 파악중이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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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당원' 파장 이후...제주도의원 경선 판세 바뀌었나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지역구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경선에서는 현역 의원의 강세가 두드러졌다.경선 초반 불거진 ‘유령당원’ 파장과 제주도지사 후보 확정 이후 이러한 흐름은 더욱 뚜렷해지며 주목된다.26일 기준 민주당 지역구 경선은 전체 16곳 가운데 15곳에서 완료됐다.경선 결과 현역 의원 9명, 정치 신인 6명이 공천 후보로 확정됐다. 특히 현역 의원이 출마한 12개 선거구 중 정치 신인이 승리한 곳은 삼양·봉개동, 아라동갑, 대정읍 등 3곳에 그쳤다.제주시 지역에서는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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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초등돌봄·교육 어쩌나... 참여율 50%에도 못 미쳐
충북지역 학교에서 정규수업 외 진행되는 `초등돌봄·교육'의 학생 참여율이 5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와 비교할 때 전국적으로 참여율이 높아진데다 상당수 지역이 50%를 상회했지만, 충북은 절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전국 초등학생 222만5033명 중 117만7831명이 초등돌봄·교육에 참여 중이다.초등돌봄·교육은 영어, 수학, 국어, 한문 등 교과교육뿐 아니라 음악, 미술, 체육, 디지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저출산 문제가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