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룟값, 인건비 모두 오르는 상황에서 힘들게 지은 농사 갈아엎어야 하는 농민의 심정을 누가 알아줍니까"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마평리에 사는 농민 A씨는 11일 오전 7시부터 자신의 배추밭 2만9천여㎡에서 수확을 앞둔 배추를 일일이 뽑았다. ..
구보민이 ‘제18회 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구보민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전북체육회관 스쿼시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12세 이하부 개인전 결승전에서 김아린을 3-0으로 제압했다.구보민은 첫 세트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힘들게 상대를 꺾었지만 2세트 들어서 정상 컨디션을 찾으면서 상대를 압도했다.구보민은 1회전에서도 신소이를 3-0으로 제압했고 8강전에서도 박서하를 3
‘물의 도시’로 알려진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1987년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계적인 관광지이다. 그러나 연간 2500만~3000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물가와 집값이 치솟아 생활이 힘들게 되자 주민들은 하나둘 짐을 싸서 떠났다.결국 1951년 약 17만 5000명이었던 거주 인구가 현재 4만 9000명 밑으로 뚝 떨어졌다. 이에 지난달 25일부터 주말ㆍ공휴일 당일치기 관광객에게 도시 입장료 5유로를 받고 있다. ‘오버투어리즘’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도시 입장료 부과는 세계 도시 중 처음이다.▲카나리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17일 경남도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ESG실천기업에 김해시 소재 보스펙㈜이 가입하고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약속했다.보스펙㈜는 제철제지와 기계설비, 철구조물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홍인기 대표는 “아직 경기가 어렵지만 저보다 더 힘들게 사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적지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의 ‘ESG실천기업’은 환경, 사회적 책임, 윤리경영에 앞장서는 기업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7일 남동구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장수사진 무료촬영' 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인 '인천교통공사와 함께하는 어르신 장수기원 행복한 얼굴 담기'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공사 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약 15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거동이 불편하신 일부 어르신들은 복지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힘들게 촬영에 임하면서도 기쁜 마
진주시복지재단은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30개 읍면동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께 홍삼선물세트 30개와 노인복지시설 52개소에 두유와 과일 등을 전달하며 위문했다. 이번 위문품은 진주시민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고 힘들게 살아온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노인복지시설 등을 찾아 이용자와 관계자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이성갑 이사장은 금곡면 소재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입소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는 안부 인사를
송장관 ㈜한반도 대표이사는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에 멸치 75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선물대상은 강력범죄피해로 경제적 활동을 제대로 못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여성피해자 15명으로 1인당 5만원 상당 멸치를 전달했다.선물을 받은 A씨는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 생활에 필요한 값진 멸치를 받아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송 대표이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적지만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서 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겠다”고 말했다.송 대표이사는 중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7일 남동구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장수사진 무료촬영’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인 ‘인천교통공사와 함께하는 어르신 장수기원 행복한 얼굴 담기’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공사 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행사에는 약 15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거동이 불편하신 일부 어르신들은 복지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힘들게 촬영에 임하면서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공사 김성완 사장
대전 중구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유성구 이전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 위원회를 개최했다.위원회에는 관내 상인회장, 주민자치단체 위원장, 지역 자생단체 대표 등 23명이 참석해 장수현 대흥동상점가 상인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지역사회 연대를 통한 소진공 이전 저지 촉구계획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위원들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상징적인 공공기관인 소진공이 시설 노후화를 이유로 원도심을 떠나 유성구로 이전한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또 “소진공의 설립취지와 원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힘들게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지금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가 중 한 명이지만 빈센트 반 고흐만큼 고통스럽고 힘들게 인생을 살았던 화가가 있었을까요.”지난 15일 울산 남구 달동 CK아트홀에서 열린 제14기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처스쿨 7강은 이창용 큐레이터가 강사로 나서 ‘영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주제로 강연했다.이 큐레이터는 “빈센트 반 고흐가 화가로 활동한 기간은 9년에 불과하다. 그동안 반 고흐는 2000여점의 작품을 남겼다. 기간 대비 그 누구보다 그림을 많이 그렸으며 성공을 갈망하며 열심히 살았던 화가다”고 평가했다.반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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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에서 펼쳐지는 한일 음악의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 개최
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및 엔카 팬들이 모두 기대하는 가장 화려한 음악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가 오는 6월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 트로트&엔카 가수들의 합동콘서트인 만큼 역동적인 협연이 기대된다.‘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는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음악적 협력의 장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 실력파 가수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감동과 활력,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출연진으로는 한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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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 더 클래식, 30주년 부산 콘서트 개최
‘마법의 성’을 부른 김광진, 박용준의 더 클래식이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마친 30주년 단독 콘서트 ‘1994’의 앵콜 콘서트를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오는 6월 22일 오후 6시에 가진다.서울 이대삼성홀에서 양일간 14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한 콘서트를 통해 멀리서 오신 관객에게 미안함을 내비친 더 클래식은 수많은 앵콜 요청의 화답으로 부산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서울 콘서트에서 함께한 최정상급 스태프들과 화려한 밴드 멤버들이 그날의 감동에 더해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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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 개최
홍천군은 오는 17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에 따라 조기 착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이번 걷기축제에서는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걸으며 철도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을 4km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또 걷기 행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 고령친화용품 전시관,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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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 피해자 치유를 위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7월 출범 예정
문음미 기자 = 행정안전부와 광주광역시는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5월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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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대자동차정비학원, 국비지원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및 기능사 과정 모집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월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605만4366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자동차정비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가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및 기능사 자격 취득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교육 과정은 5월 21일 개강 예정으로 교육비와 교재비 등 전액 국비 지원을 통해 진행되며, 자동차정비 관련 산업기사 및 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현대직업전문학교의 자체 취업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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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적재불량·과적차량 사고로 극심한 교통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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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전 3시23분께 북구 명촌 정문 교차로 앞에서 11t 화물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1~3차로에 걸쳐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 싣고 있던 솜과 차량 기름이 도로로 쏟아졌고, 오전 8시33분께까지 교통이 통제되며 정체 현상을 빚었다. 사고 수습에 시간이 오래 걸리며 출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를 빚었고, 지역 커뮤니티에는 지각 사례와 불만이 쏟아졌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1시52분께 남구 신정동 태화로터리 일원에서도 25t 화물트럭 적재함이 쓰러져 도로를 덮쳤다. 적재함에 실린 석탄 가루가 도로로 쏟아져 퇴근 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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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시의원, 市 다자녀가구 정책 의견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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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김종훈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4일 시의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다자녀가구 정책 관련 의견청취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다자녀가정이 원하는 지원책이 무엇인지 직접 듣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과 시 복지정책과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한 시민들은 시의 다자녀가구에 대한 지원책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기에는 부족하다며, 소득 수준 기준보다는 보편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 경로당 등 시설을 이용한 돌봄센터 운영 △출·퇴근 고속도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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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마약 투약 20대 숨져, 함께있던 2명도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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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마약을 투약하던 20대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함께 있던 여성 2명도 마약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와 B씨 등 2명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은 지난 11일 남구 A씨의 주거지에서 사망한 C씨와 함께 메스암페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검거 당일 오후 3시께 C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119에 “ 술을 많이 먹어 쓰러져 있다”고 신고했다. 119가 도착했지만 C씨는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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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 흉기 휘두른 6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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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 돈을 갚으라며 외국인 노동자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60대가 구속됐다. 15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새벽 0시50분께 자신의 원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외국인 노동자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둔기로 폭행했다. 당시 B씨는 A씨를 피하기 위해 3층 원룸에서 뛰어내렸고, 이를 본 행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B씨는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원룸을 나와 길을 걸어가던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해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는 B씨에게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보고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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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35주년]오연천 울산대 총장, 지역 공동체 보편적 가치 증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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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공동체의 보편적 가치 증진에 기여해 온 경상일보의 창간 35주년을 맞아 축하의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경의를 표합니다.지난 1989년 5월15일 창간한 경상일보는 그동안 울산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습니다.이와 함께 우리 울산대학교는 ‘지·산·학 일체형 대학’을 모토로 울산 지역 산업의 혁신 과정에서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 심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경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