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봉양면이 최근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 우수마을로 선정된 풍리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함께 우수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캠페인은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영농 부산물 등의 불법소각을 근절하기 위한 전국적인 산불예방 활동으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소각 근절을 서약하고 실천해 산불 예방에 기여한 마을을 우수마을로 선정한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풍리2리는 전 주민이 참여해 불법 소각 근절 서약운동을 전개하고, 영농 부산물 수거 및 처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산불 예방에 앞장서 왔
23시간전
붉은 벽돌로 지어진 마을회관 앞, 어르신들이 환한 얼굴로 엄지를 들어 올렸다.“우리 마을엔 이제 불씨가 없습니다.”봉양면 풍리2리 주민들이 스스로 다짐한 약속이 현실이 됐다.의성군 봉양면 풍리2리가 산림청 주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에서 2025년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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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수확철 맞아 단감 수확 일손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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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지국제병원, '부민병원'이 인수..."새 주인 만났다"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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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주변지역 수익의 '공정한 환원체계' 구축 제안
양구군은 29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댐 주변지역 수익의 공정한 환원체계 구축’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상류지역의 규제와 피해에 비해 극히 제한적인 혜택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는 소양강댐·화천댐·평화의댐으로 둘러싸인 상류 지역으로, 수십 년간 수몰과 교통단절, 환경규제 등으로 발전이 제약돼 왔다”며 “상류의 희생이 하류의 안전과 편익으로 이어진 만큼, 이제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환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민통선 북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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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10월 31일 오늘의 운세36년 중도에 변함없이 계속 추진해야 성사.48년 게으르면 실패 부지런하면 복록이 증가.60년 추진하는 일은 성사되고 기쁨이.72년 부동산 일 좋고 여성 협조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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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시의원(국민의힘), 동구청장 출마 공식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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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전체 일감몰아주기 증여세의 70% 넘어... 일감몰아주기 여전
전체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의 72.2%는 대기업인 걸로 나타났다.2024년 한 해 동안 기업들의 일감 몰아주기와 일감 떼어주기에 대해 과세된 증여세가 2376억 원에 달하는데 그중 70% 이상이 대기업인 상호출자제한기업에 부과됐다.국회 기획재정위 민주당 최기상 의원이 5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기업들의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는 1430명을 대상으로 2362억 원이 부과됐고, 일감 떼어주기 증여세 결정액은 14개 법인을 대상으로 13억8000만 원이었다.일감 몰아주기는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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