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오는 9월 6일 음암면에 있는 서산박첨지놀이전수관에서 ‘제9회 서산시 박첨지 인형극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서산박첨지놀이보존회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서산시가 후원하며, 지역 전통문화인 서산 박첨지놀이를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인 서산 박첨지놀이는 1920년대 후반부터 음암면 탑곡4리 마을 토박이 광대를 중심으로 전승되는 민속 인형극이다. 축제에서는 박첨지 마당, 평안감사 마당, 절 짓는 마당 등 본연의 유쾌하고 해학적인 레퍼토리로 구
종로구가 8월 28일 구청 강당에서 ‘주민소통관’ 위촉식을 열고, 주민 참여 기반의 정책 운영을 본격화했다.교육, 돌봄, 문화 등 지역에서 필요한 일을 함께 나누고 돕는 종로형 공동체 문화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이번에 위촉한 주민소통관은 종로에서 오랜 기간 거주하거나 2대 이상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10~60대 주민 24명으로 구성됐다.위촉 기간은 2년이고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부터 주요 정책에 대한 제안과 행사 기획 등을 맡는다.주민소통관이 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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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2025 민원서비스 향상 이끈 부서·공무원 격려
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7개 부서와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우수부서에는 아동청소년과, 건설과, 교동, 교통과, 사회복지과, 에너지과, 임원출장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임연주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은희 주무관, 민원과 최수정 주무관 등 12명이 선정됐다.포상식에 이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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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누적 관람객 500만명 돌파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모빌리티뮤지엄은 지난 1998년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으로 개관해 수집·보존·전시·교육 기능을 수행했다. 이후 2023년 8월 클래식카 중심의 전시에서 모빌리티로 테마를 확장하고, 체험과 복합문화 기능을 강화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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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집사' 범죄은폐, 증거인멸 정황…"통실 컴퓨터, 제철소 용광로에 넣어 폐기하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집사' 격으로 알려진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이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앞두고 PC 등 폐기 지시를 내리며 "제철소 용광로에 넣어서 폐기하라"는 말을 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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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슈퍼셀은 뇌운의 한 종류이며 메소사이클론의 중심부에서 큰 기둥 형태로 존재한다. 슈퍼셀은 하나 이상의 토네이도를 형성해 폭우와 강풍을 함께 동반한다,베른 대학교와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의 연구진은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기후 변화가 유럽의 슈퍼셀 폭풍을 어떻게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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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격 보고제 찬성한적 없다”
대한한돈협회가 돼지거래가격 보고제를 둘러싼 논란을 일축했다. 한돈협회는 지난 1일 긴급 이사회를 갖고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 관련 조항이 반드시 삭제돼야 한다며 ‘축산물 유통 및 가축거래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한돈협회는 특히 정부의 첫 입법예고와 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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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정방동, 원도심의 안전 리딩리듬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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