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수수 찌꺼기와 햇빛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지욱·서관용 교수팀이 신소재공학과 조승호 교수팀과 함께 사탕수수 찌꺼기에서 나온 바이오매스와 실리콘 광전극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술은 외부 전력 없이 오직 햇빛만으로 수소를 생산하며, 수소 생산 속도는 미국 에너지부가 제시한 상용화 기준의 4배에 달한다. 수소는 연소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며, 무게당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가 휘발유의 2.7배 달하는 차세대 연료다. 하지만 현재 생산되는 수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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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 법원 제동에도 한수원과 원전 계약 ‘사전 승인’…25조 원 규모 사업 사실상 확정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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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 14일 드래프트
PBA는 1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2025-2026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를 진행한다. PBA 팀리그 드래프트는 한 시즌동안 팀에서 활약할 선수들을 선발하는 자리다. 각 구단들은 보호 선수와 방출 선수를 결정한 후 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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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보성다향대축제’ MD초청 유통상담회 - 단 하루 만에 5억 원 성과
국내 유통 전문가들과 보성군 차 생산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유통 판로를 모색한 ‘바이어데모데이 MD초청 1:1 유통상담회’가 2025 보성다향대축제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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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OL트래블 라운지' 을지로입구역점 오픈
신한은행이 7일 서울시 중구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 10개국 통화 환전이 가능한 'SOL트래블 라운지 을지로입구역점'을 오픈했다.'SOL트래블 라운지'는 국내 시중은행 최초 10개국 통화 환전 기능을 도입한 무인 자동화 점포로 365일 연중 무휴로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신한은행은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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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027년까지 프라이버시 코인·익명 계좌 사용 금지한다
유럽연합이 2027년부터 모네로를 포함한 프라이버시 코인 및 익명 암호화폐 계정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이같은 최근 유럽암호화폐이니셔티브가 발표한 자금세탁방지 핸드북에서 확인됐다고 디파이언트가 4일 전했다.해당 규정은 신용기관, 금융기관,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익명 계좌 또는 거래를 불투명하게 만드는 기술과 코인을 취급하지 못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EUCI는 “암호자산 익명성은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크며, 거래 추적을 방해해 효과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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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학생들 자기주도학습 코칭 전문가 양성
서귀포시는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을 돕고 학습코칭을 지원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 기본과정’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기본과정 교육은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총 13차시, 52시간으로 운영되며, 주요 교육 내용은 ▲자기주도학습의 이해와 실제 ▲초‧중등 교육 현장의 이해 ▲학습 코칭의 기초 등으로 구성된다.모집 대상은 도내 자기주도학습에 관심 있는 전문대졸 이상의 시민이며, 모집 기간은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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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서귀포시 청년할당제, 청년의 힘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
몫을 갈라 나눔. 또는 그 몫.‘할당’의 개념이다. 이 개념을 차용해 서귀포시는 올해「2025년 서귀포시 청년할당제 추진계획」을 수립하여‘청년들이 살고 싶은 희망의 도시 조성을 위한’청년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서귀포시 청년할당제’는 서귀포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 중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에게 인원, 예산 등을 지원하여 청년에게 보다 많은 지원을 추진하는 시책이다.현재 서귀포시는 4개 분야·11개 사업·18개 부서에서 14억 원 규모의 사업에 청년할당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먼저 교육 분야에서는 귀농귀촌인 교육,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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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교체 시도’ 역풍 맞은 국민의힘…김문수 후보 유지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 경선에서 선출된 김문수 대선 후보를 전격 교체하려는 사상 초유의 시도는 당 안팎의 거센 반발 속에 24시간 만에 무위로 돌아갔다.지도부가 강행한 후보 교체 절차는 당원 투표에서 반대 의견이 다수로 나타나면서 결국 철회됐고, 이를 주도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사건의 발단은 김문수 후보가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 이전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난색을 표하면서 시작됐다. 김 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으나, 한 후보 측과의 실무협상이 결렬되자 당 지도부는 지난 9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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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변화하는 세상, 사람 중심 정책으로 나아가다
“사람이 줄어든다.”숫자로 보는 인구는 그래프처럼 단순하지만, 그 안에 담긴 현실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특히 지방에서는 아이 울음소리를 듣기 힘들고, 동네 어르신들의 숫자가 점점 많아지는 게 체감된다. ‘앞으로 지역은 누가 지켜갈까?’라는 질문 앞에 우리는 이제 눈을 돌릴 수 없다.그렇다고 해서 거창한 대책만이 답은 아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유연하게 만들고, 청년들이 ‘살고 싶다’ 느낄 수 있는 동네를 만들어가는 것. 그렇게 한 명, 한 가족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령화 문제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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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숲을 통한 국제학교·지역학교 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
서귀포시는 10일 서귀포시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국제학교 및 관내 지역학교 초등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서귀포와 친한 친구들’ 붉은오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자연환경을 활용, 국제학교와 지역학교 학생들이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운영한 것으로, 학생들이 붉은오름 건강숲에서 인솔자와 함께 나침반을 활용,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신체활동과 붉은오름 목재숲에서 목재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이번 경험을 통해 숲속에서 여러 재밌는 활동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