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훔친 차량을 무면허로 몰던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이 끈질긴 도심 추격전을 벌인끝에 잡았더니 10년째 불법체류자였다. 서귀포경찰서는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추석연휴 기간인 지난 6일 오후 서귀포시내 한 도로에서 훔친 차량을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 등을 받는다.A씨는 차량이 파손된 흔적 등을 수상히 여긴 경찰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약 2㎞를 빠른 속도로 내달리다 경찰의 끈질긴 추격끝에 현행범으로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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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공장을 바꾸면, 지역의 운명도 바뀔까”…전북, 피지컬AI로 제조 르네상스 시동
전북이 ‘피지컬AI’를 새로운 산업 키워드로 내세웠다. AI 기술을 로봇·센서·데이터와 결합해 제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산업 구조를 혁신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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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뼁끼·시마이·쿠사리' 등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용어 사용 아직도 여전
'가라, 뼁끼, 시마이' 든 일제 강점기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나쁜 용어가 아직도 우리 병영 내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군대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말이지만 과거 일본군 출신들이 국군 창설 당시 유입되면서 퍼진 일본식 언어 잔재들이다. 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희 의원이 9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대에서 사용하는 병영 언어에 여전히 일본어, 일본식 한자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대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본어 잔재로는 '가라, 뼁끼, 시마이, 쿠사리, 뿜빠이, 나라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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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주렁주렁 문화마을', 10월 문화의 달 맞아 3회 공연 개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경북 온마을 열차 12호 청도군 ‘주렁주렁 문화마을’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총 3회의 공연을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경북문화재단·예술마을사람들이 주관하며, 청도군과 협력해 진행된다.공연은 오는 12일 청도박물관 잔디광장을 시작으로 19일 와인터널 야외공연장, 다음달 2일에는 바우 행복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에 근거해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문화복지 정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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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환경연구원, 천일염 등 방사능 안전성 검사 실시
중부뉴스통신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10월 17일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천일염 등 김장에 사용되는 소금류의 방사능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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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사랑원,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 성료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은 2025년 10월 7일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에는 문학박사이자 목회자인 이계윤 교수를 초청 '행복한 사람의 이르는 길'이라는 주제로, 생활인과 직원이 참석해 뜻깊은 감동과 따뜻한 울림을 함께 나누었다.이계윤 교수는 “행복은 외부 환경이나 조건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선택하고 실천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강의 후, 단체사진 촬영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현장은 더욱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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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건축학과 학생들 UAUS 파빌리온 장려상 수상
충남 아산 호서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서울특별시와 UAUS가 공동 주최한 ‘제14회 UAUS 파빌리온 전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국 25개 대학 건축학과가 참여해 각기 다른 주제의 파빌리온 작품을 선보이며 경쟁을 펼쳤다. 호서대 건축학과는 재학생 14명이 참여해 ‘오마티디움’이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이 작품은 곤충의 겹눈 구조에서 착안해 시각의 확장과 새로운 인식의 가능성을 탐구한 파빌리온으로 자연의 질서를 건축적으로 해석한 실험적 구조물이다. 참가 학생들은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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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노인복지관, ‘웰다잉 프로그램’ 첫 운영
충북 괴산군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되돌아보고 존엄한 죽음을 준비하도록 돕는 ‘웰다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보건복지부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 선정으로 추진한다.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12월 19일까지 매주 3회 진행된다.프로그램은 웰다잉 교육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삶의 일부로 인식하고 현재의 삶을 더 소중히 여기도록 구성됐다.영상자서전 촬영 과정에서 참가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인생의 의미를 재발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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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15일부터 독감·코로나19 예방접종
충북 증평군은 15일부터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접종 일정은 △15일부터 75세 이상 △20일부터 70~74세 △22일부터 65~69세와 유료 접종 대상자 순이다.유료 예방접종은 증평군민 중 50~64세 접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접종비는 1만원이다.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은 15일부터 65세 이상,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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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온 힘’
충북 괴산군이 내년부터 시행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송인헌 괴산군수는 13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농촌의 미래를 바꾸는 정책적 전환점이 될 사업인 만큼 괴산군이 반드시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이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경기 위축 등 농촌의 구조적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국가 단위 사업이다.전국 6개군을 선정해 지역주민에게 조건 없이 월 15만원을 지급한다.군은 농촌의 소득 순환 기반을 회복하고 청년층의 귀농·귀촌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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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물드는 괴산으로 여행 향연
충북 괴산군이 가을 정취 완연한 계절에 다양한 축제로 관광객을 초대한다.먼저 1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문광면 은행나무길에서 ‘양곡은행나무축제’를 연다.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7년 양곡리 주민들이 은행나무 200그루를 기증해 조성하고 꾸준한 관리로 명품 가로수 길로 자리 잡았다.가을 절정의 노란 은행잎이 저수지를 감싸는 장관을 연출하고 인근 논에서는 유색벼로 만든 김홍도의 풍속화 ‘무동’을 감상할 수 있다.18~19일에는 ‘42회 연풍조령축제’가 펼쳐진다.조선시대 대표적인 풍속화가 김홍도가 현감으로 재임했던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