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는 4일 차기 당 대표 선출에서 현행 `당원투표 100%' 규정을 고쳐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반영하는 쪽으로 가닥은 잡았다.특위 관계자는 이날 1차 회의 결과에 대해 “민심을 반영하는 전대 룰로 바꾸는 것으로 방향은 잡았다”며 “구체적인 반영 비율만 조율하면 된다”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했다.당내에서는 총선 참패를 계기로 당 대표 경선에서 일반국민 여론조사로 나타나는 `민심'과 당원투표를 통한 `당심'이 함께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행 `당심 100%'는 지난해
국민의힘이 대표 1인에게 당무 권한을 주는 이른바 단일 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표 선출 방식은 현행 당원투표 100% 반영 규정을 고쳐 일반국민 여론조사도 20~30% 반영하도록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20%로 할지, 30%로 할지에 대한 결정은 비상대책위원회로 넘
지도체제와 대표 선출 방식을 놓고 갑론을박을 지루하게 해온 국민의힘이 지난해 3·8 전당대회 이전 대표 선출 방식으로 개정하는 방안을 11일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민 여론조사를 20% 또는 30%를 반영하는 두 가지 방안을 놓고 저울질 중인데, ‘당원투표 70% + 일반국민 여론조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 골프존뉴딘그룹이 결혼·출산·양육부터 일·가정 양립을 이루기 위한 임직원 복지를 제공하며 가족친화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정보센터의 ‘저출산 대책에 대한 일반국민 의견조사’에 따르면 교육비 등 양육 비용 부담,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이 저출산의 원인인 가운데 골프존뉴딘그룹의 결혼축하지원금·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출산축하금 등 다양한 가족 친화 복지가 주목받고 있다.골프존뉴딘그룹은 먼저 만혼 및 비혼 현상이 증가하며 연령에 따라 더 많은 결혼축하지
국민의힘이 7·23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선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비대위원회의를 열어 7.23 전당대회에서의 일반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의결했다.당원투표 100% 방식의 ‘당심’만으로 대표를 뽑았던 지난해 3·8 전당대회와 달리 이번에는 ‘민심’도 어느 정도 반영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과거 적용됐던 여론조사 30%수준에는 못 미치는 평가다.당내에서는 지난 4·10 총선 참패를 계기로 불거진 전당대회 규정 논의 과정에서 수도권 인사
국민의힘이 이번주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 작업을 마무리한다.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는 오는 12일까지 당대표 선출 때 민심 반영 비율과 지도체제 등을 결정한 뒤 13일 비상대책위원회에 논의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우선 현행 '당원 투표 100%'로만 당대표를 뽑는 방식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20%나 30% 정도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뀔 전망이다. 민심을 묻는 여론조사는 국민의힘 지지자나 무당층만 참여하는 현행 '역선택 방지 조항'이 그대로 적용된다.최근 논란이 된 절충형 지도체제는 도입하
22대 국회의원의 병역의무 이행률이 21대 국회의원보다 높고 같은 연령대의 국민 평균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병무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임기를 시작한 제22대 국회의원 239명 중 196명이 현역 또는 보충역 등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했고, 43명은 면제 대상이었다.이는 21대 국회의원 병역의무 이행률 80.6%보다 1.4%p 높고 같은 연령대의 일반국민 병역이행률 75.5%보다 6.5% 높은 수치다.22대 국회의원 직계비속 중에서는 병역판정을 받지않은 14명을 제외한 219명 중 93.6%인 20
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의 평균 재산이 일반 국민의 7.6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1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재산 내역을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다.경실련 발표에 따르면 국회의원 당선자 전체 재산 평균은 33억3000만원이며 이중 부동산 재산은 평균 18억9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각각 일반 국민의 7.6배, 4.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현 21대 당선인 평균 신고재산과 비교해서도 52.8% 증가한 수치
국민의힘이 현행 '당원투표 100%' 대표 선출 방식을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일정 부분 반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당헌·당규 개정특별위원회는 국민 여론조사 20% 혹은 30%를 반영하는 두 가지 방안을 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당원투표 70% + 일반국민 여론조사 30%'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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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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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초 출신 4남매, 부모 유언 따라 모교에 1억원 기탁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주세요.”지난 11일 오전 해안초등학교를 졸업한 강봉수·형숙·금여·효진씨 4남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모교 교장실을 찾았다.강씨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이라며 현애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이들 4남매는 10일 부친의 제사를 지내면서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사를 지낸 후 부모님이 남긴 돈에 서로 조금씩 현금을 보태 마련한 1억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다음날 학교를 방문했다.큰딸 형숙씨는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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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의 핵심, 밀양아리랑 숲속 야영장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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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부보건소, 보건지소서 건강관리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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