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 한일 정상 만찬상에는 낯익고도 특별한 음식들이 올랐다. 경북 안동 출신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 안동찜닭과 안동소주가, 돗토리현 출신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위해 ‘이시바식 카레’와 돗토리 맥주가 나란히 자리했다. 일본식 장어구이에는 김치가 고명으로 얹혔고,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 이후 열린 공식 친교 만찬에서 양국의 특색 있는 음식을 함께하며 화합의 메시지를 나눴다.17년 만에 도출된 공동발표문에 이어 진행된 만찬은 약 2시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24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전날 열린 한일 정상회담 후 약 2시간 동안 공식 친교만찬이 진행됐다.일본 측은 이시바 총리의 개인적 취향을 반영해 ‘이시바식 카레’를 특별히 준비했으며, 한국 측 고향을 고려해 ‘안동소주’와 ‘안동찜닭’을 함께 내놓았다. 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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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상권 다 죽어...안성환 광명시의원, 현장서 대책 논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GIDC 상인들과 26일 현장 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안산선 공사에 수반되는 환기구가 GIDC 정면 입구에 있어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 이날 회의에는 넥스트레인, 광명시 관계자, 포스코건설과 GIDC 관리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GIDC 관리단은 "광명역 일대는 상가 과잉공급으로 공실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그리고 가림막을 상권이 죽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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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청년 학자금 이자 부담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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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어선 공존의 미학: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피어나는 한국 현대미술의 서사고요하면서도 격정적인 예술의 물결이 유라시아 코카서스의 심장, 조지아 트빌리시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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