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우황이 함유된 우황청심원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일부 우황청심원 제조회사는 수입 우황 가격 급등 속에서도 회사의 매출원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의혹에 더욱 불을 지피는 상황이다. 값싼 불법 우황을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다.우황은 소의 담낭에 있던 결석을 건조시켜 만든 약재를 말한다. 흔히 우황청심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소의 결석은 담낭의 염증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생기는 탓에 흔치 않아 비싸게 팔리곤 한다.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우황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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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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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용 경남도의원,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 필요성 강조
11일 제414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문화복지위원회의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결산안 예비 심사에서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박남용 도의원은 “경남도의 여성 고용 개선 성과는 고무적이지만,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성 고용 상황을 향상시키기 위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정책의 지속성과 일관성 부족, 취업과 창업 지원의 불균형, 정책 실효성 평가와 피드백 부족, 기존 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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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안정농협과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추진
영주시는 오는 8월부터 안정농협과 함께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내실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지역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해 단기로 인력을 쓰는 제도다.이 제도는 농가가 숙식을 직접 제공하면서 일정 기간 고용하는 기존 고용 방식보다 부담이 덜하다. 특히 농가에서 필요한 시기에 1일 단위로 인력을 사용해 소규모 영세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우수 인력 선발을 위해 송호준 부시장 등 실무단 7명을 지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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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이전 첫 삽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시작
경남도는 12일 오전 진주시 이반성면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부지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농업기술원 신청사 건립을 기원하는 기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첨단 농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경남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박서홍 농협 경제대표 이사가 참석했다. 이어 한국농촌지도자협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회 등 농축산 관련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경남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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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작년 9월 이후 학교는?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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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학교 조리사.조리실무사 공백-채용 되풀이...대책 없나
도내 각급 학교에서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급식실 업무가 과중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매년 교육공무직원 공채를 통해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타 직종에 비해 힘들다는 이유로 미달 사태가 반복되고 있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17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감한 ‘2024년 제1회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응시원서 접수 결과 13개 직종에 걸쳐 222명 모집에 958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4.3대 1을 보였다.행정실무원의 경우 21명 모집에 353명이 지원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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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부지사, 남양주·수원 재정투자사업 현장 방문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7일 남양주시와 수원시를 차례로 방문, 대규모 재정 투자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경기도에 따르면 오 부지사는 이날 남양주시 평내 체육문화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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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 '태백 장성광업소' 폐광지원 광산으로 선정
한국광해광업공단은 17일 ‘2024년도 폐광심의위원회’를 열고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를 폐광지원 대상광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강원도 태백에 소재한 장성광업소는 일제 강점기인 1936년부터 운영된 국내 최대 탄광으로, 개광 이래 87년간 석탄 9,400만 톤을 생산해 국민 연료인 연탄의 수급안정과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했으며, 현재 415명이 근무하고 있다.대한석탄공사의 단계적 폐광은 2023년도에 노사정 간담회와 노사합의를 통해 확정돼 작년 화순광업소에 이어 올해 장성광업소가 폐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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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삼장면 지하수 증설 반대 주민들 분노
산청군 삼장면 지하수보존대책비상위원회는 17일 오전 산청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리산산청샘물이 추진하고 있는 하루 600t 취수 연장 허가에 대해 반발하며 피해조사 등을 요구했다.이들은 지리산산청샘물이 취수 연장 허가를 위해 제시한 환경 영향조사 결과에 커다란 오류가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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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사회단체, 군사분계선 사격훈련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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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성향의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군사분계선에서의 사격훈련 중단 등을 촉구했다.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인천지역본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자주평화연대, 인천지역연대, 평화도시만들기인천네트워크는 17일 오후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쟁을 불사하려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며 “남북 사이에 충돌을 불러올 우려가 큰 군사분계선에서의 사격훈련 등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이들 단체는 “지속적인 대북 전단 살포를 방치한 남측에 대해 북측이 오물 풍선으로 대응한 것은 역지사지의 기회로 삼을 만한 사건이었으나 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