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플랫폼 업계가 수년째 산업재해 승인 건수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권과 노동계에서는 배달 노동자들의 과로·저임금 구조를 지적하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과 안전운임제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11일 공개한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산재 승인 1위, 쿠팡이츠는 2위를 기록했다. 배달 노동자 산재 승인 건수는 2019년 537건에서 2022년 3,879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