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추풍령중학교는 20일부터 24일까지 필리핀 세부 아벨라나 국립학교를 초청해 국제 교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두 학교는 지난 2021년부터 한-신남방 온라인 국제교류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온라인 수업 활동을 통해 인연을 이어왔다. 추풍령중은 이번에 아벨라나의 학생 6명과 교사 4명을 초청해 영동, 칠곡, 대구 등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는 유엔 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탐방, 왜관철교 평화걷기 미션 수행으로 시작됐다. 두 학교 학생들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