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지하철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던 승객들이 잇따라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7분쯤 부산 연제구 동해...

- 국내 최초 GTX-A, 30일 첫 운행 - 승객들 빠른 속도, 쾌적한 실내, 안정감 등 감탄 - 인천 GTX-B, 5년 후 개통, 기대와 아쉬움 교차 “열차 곧 출발하겠습니다”라는 안내 방송과 함께 한 소년이 허겁지겁 기차에 올랐다. 그리고 터뜨린 감탄사, “와∼ 지티엑스다.” 그렇게 국내 최초 수도권광역철도-A가 매끄럽게 플랫폼을 빠져나갔다. GTX 개통 첫날인 30일 오전 10시35분, GTX-A에 올랐다. 이날 오전 5시30분 첫 기차 운행에 앞서 간단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GTX로 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와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권역에 시범 도입해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옵서버스’의 운영을 개선해 5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호출이 불편한 고령층의 이용 불편, 운수종사자 휴게시간으로 인한 배차 지연, 노선버스에서 옵서버스로 변경되는 시간 조정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나타났다.이에 제주도는 지역별 수요에 맞게 고정노선 버스 및 옵서버스의 운행시간 등 운영방법을 개선했다.우선 고정노선 버스가 오후 2시까지 운행되고 이후에는 옵서버스가 투입된다.고정노선 버스가

5일 오전 9시쯤 인천 연수구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도착하니 ‘로얄 캐리비안’ 선사 소속 크루즈가 눈에 들어왔다. 홍콩에서 온 크루즈에는 외국인 승객 2400명이 타고 있었다. 터미널 앞은 크루즈 승객을 태우려는 콜밴과 택시 40여대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는데, 승객들이 배에서 내리자 콜밴∙택시 기사 간 ‘손님 뺏기’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한 택시 기사는 지나가는 외국인에게 ‘일로와’라고 외치며 손짓을 하는 등 버젓이 호객 행위를 벌였다. 또 다른 택시 기사가 차량 짐칸에 외국인들의 중∙대형 여행용 가방 3개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