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소년범죄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사회 전면으로 떠올랐다. 배우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전력 논란은 개인의 책임과 사회적 낙인의 경계를 묻는 계기가 됐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우리 사회, 그리고 울산 지역사회는 소년범죄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통계로 나타난 소년범죄 현황은 결코 가볍지 않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소년 1000명당 소년범죄 검거 건수는 13.9건이다. 전국 평균 14.7건보다는 낮지만, 서울보다는 높다. 수치만 놓고 보면 중간 수준처럼 보일 수 있으나, 범죄의 양상과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제주참여환경연대 등 도내 30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20일 공동 성명을 내고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과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지난 18일 윤석열이 있는 구치소 등에 대한 방문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인권에 반하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비판했다.이들 단체는 “안 위원장은 4·3 당시 제주도민의 평화와 인권을 참혹하게 학살한 박진경 같은 반인권적 인물의 유공자 서훈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그러한 상황을 조장한 윤석열 비호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 MC 한혜진과 황우슬혜가 장거리 연애를 두고 달콤살벌한 의견 대립을 펼친다.오는 22일 방송되는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출연진들의 랜덤 그룹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피부과 의사 박상원은 김무진, 구본희, 고소현, 김상현과 함께 아이스링크장 데이트를 즐기던 중 "장거리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이에 김무진은 "개인적인 시간이 필요해 장거리가 오히려 좋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구본희 역시 "가는 길 내내 설렐 것 같다"며 공감했다.스튜
그룹 러블리즈 출신이자 '예능 치트키'로 맹활약 중인 미주가 충격적인 연애 스타일을 고백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오는 22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미주가 일일 탐정으로 합류해 톡톡 튀는 입담을 선보인다. 하지만 이날 현장을 놀라게 한 것은 그녀의 예능감이 아닌, 지나치게 헌신적인 '사랑꾼' 면모였다.미주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남자친구에게 모든 것을 다 퍼주는 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겨울에 전기장판도 없고 패딩도 없던 남자친구를 위해 사비로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25년 기획공연 송년음악회 ‘2025 제주청년음악열전’을 개최한다.이날 공연은 전통과 현대 음악의 조화를 선보여 온 한국 유일의 프리뮤직 듀오 박재천 & 미연이 제주 청년 음악가 60명과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내는 무대로 꾸며진다.출연진은 제주민요 ‘느영나영’, ‘이야홍타령’, ‘이어도사나’를 주요 콘셉트 음악으로 삼아 전통 속에 담긴 공동체의 리듬을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집단이 만들어내는 즉흥적 호흡과 개인의 개성 있는 변주가 어우러져,
학생과 교사가 함께 겨울 스포츠에 도전하며 추억을 쌓는 시간이 마련됐다. 포항시 기계중학교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전교생 25명과 교사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사제동행 스키·보드 캠프를 진행했다.202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캠프는 농촌 지역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겨울 스포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경험 폭을 넓히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팀을 이뤄 전문 강습과 신체 활동을 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들은 캠프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