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경북지역 산불피해목의 수요처 부족으로 산주들의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서, 민관이 협력해 산불피해목을 공공부문 목조건축 사업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이번 민·관 합동 실무협의회에는 경상북도, 광주시, 충주시, 제천시, 영양군, 목재문화진흥회, 국산목재협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피해목 중 건축용 소나무 등을 제재목으로 가공해 서울 국립목재문화체험장, 경기도 광주시 목재교육종합센터, 충북 충주시 목재문화관, 충북 제천시 월악산 관광안내센터 등에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
지난해에도 국내 주요 재벌그룹들은 비상장 계열사를 통해 총수 일가에게 막대한 배당을 안겨주는 행태를 반복했다.전문가들은 이는 명백한 '배당 터널링'이자 편법 승계 수단으로 주주 권익 침해와 경제 생태계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이사회 감시 기능 및 금전적 제재 강화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비상장사로 새는 이익… 상장사 주주 피해·중소기업 성장 저해 우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된 한국 재계 서열 상위 기업집단 소속 기업 감사보고서를 보면 여러 재벌그룹에서
러시아가 디지털 루블 도입을 공식화했다고 17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이날 러시아 하원은 디지털 루블 법안을 승인하며, 출시일을 오는 2026년 9월 1일로 확정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러시아인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를 사용하는 데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러시아 여론조사센터 브치옴의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가 디지털 루블을 사용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고, 시도해 볼 의향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35%에 불과했다. 응답자 10명 중 4명은 디지털 루블
밤 사이 경북지역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트럭 2대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3시 44분쯤 경북 상주시 낙동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 78.6㎞ 지점에서 운행 중이던 25t 화물차에 불이 났다.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진화 인력 27명과 장비 11대를 투입해 발화 1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4시 43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2019년식 25t 카고 트럭이 일부와 적재함에 실려 있던 규사 일부가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화재의 원인을 트럭의 제동 장치 과열로 추정하고 있다.
정선군은 최근 계속된 강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군은 지난 17일, 이창우 부군수를 중심으로 산림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을 편성하고, 정선읍 일원 산사태 취약지역 5곳에 대해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지속된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추가 강우 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반은 사면 붕괴 위험 여부, 배수 상태, 주변 주민 주거지와의 거리 등을 집중 점검하고,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는 가맹점 전용 페이를 만들어주는 간편결제 구축 솔루션의 생체인증 기능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생체인증 기능은 간편결제 시 비밀번호 대신 얼굴 및 지문인식으로 결제 가능한 기술이다. 결제 속도와 편의성이 향상된 것은 물론 높은 보안성을 갖춘 인증 방식을 적용해 서비스 전반의 보안 수준을 강화했다.해당 기능은 프리미엄 간편결제 구축 솔루션 ‘더블유페이-내 카드 불러오기’에 탑재된다. 더블유페이-내 카드는 지난 2월 출시한 솔루션으로 카드정보 간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