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봉사동아리 같이가치가 지난 7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편한세상에서 ‘붕어빵 만들기’ 부스를 운영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편한세상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진행된 김장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고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자리로, ‘김제동과 어깨동무’로부터 붕어빵 기계를 후원받아 운영됐다.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직접 만든 붕어빵을 많은 분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며
‘잘 키운 축제 하나, 열 기업 안 부럽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성공한 축제는 전국에서 방문객들이 지역을 찾게 만들고, 지역 특산품 구매 등 지역 경제에 효자 노릇을 한다.해마다 전국에는 수천여개의 지역 축제가 열린다. 여기에 집계되지 않은 소규모 지역축제나 각종 행사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이처럼 지역축제가 봇물 터지듯 열리게 된 계기는 1995년 6월 27일,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을 선출하는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민선 1기 시대가 열린 이후부터다. 민선 시대는 지역축제의 큰 변
바람이 스친 자리마다 이파리를 떨구었다.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의 이별 의식 앞에서 괜스레 마음이 스산해진다. 이즈음이면 ‘떨켜’라는 단어에 오래 머무르게 된다.나도 모르게 포근한 것들에 손이 간다. 두꺼운 옷을 꺼내 얇은 옷과 자리를 바꾸고 붕어빵 파는 곳을 검색한다. 집을 떠나 있는 아이의 안부를 떠올리며 커피를 내린다. 에어프라이어에 고구마를 굽는 동안 집 안 공기도 달라진다. 하나둘 계절이 달라지는 자리에 마음의 떨켜를 만드는 중인지도.가을이면 나무는 잎이 머금었던 햇살과 모든 영양분을 품으로 거두고 경계를 만든다. 잎이나 꽃
아성다이소는 다이소몰에서 'Daiso-DAY 겨울 준비템' 행사를 11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수요가 높은 F/W 패션·인테리어 소품·방한용품 등을 한자리에 모았다. 대표 상품으로는 활동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후디 아노락', 포근한 양면 기모 소재의 '이지웜 보온 터틀넥', 소매와 밑단을 파이핑 마감한 '플리스 후드 집업' 등이 있다.집 안을 따뜻하게 꾸밀 수 있는 '고주파 베개 커버'와 '붕어빵 쿠션&담요', 추위를 막아주는 '이중 패딩 방한대', 창문
“원재료 가격이 다 오르니, 가격을 안 올릴 수가 없어요.”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대표 간식 붕어빵. 수요가 늘고 있지만 가격이 잇따라 오르며 상인들의 부담이 커지고, 시민들도 체감 물가 상승을 호소하고 있다.12일 인천 동구에서 만난 한 붕어빵 노점 상인은 “올해부터 한 마리에 700
오뚜기가 오는 12월 미국 현지에서 '붕어빵' 4종을 출시할 예정이고 27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한국의 대표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을 K-푸드 열풍이 확산되는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오리지널 붕어빵 맛인 팥·슈크림뿐만 아니라 말차·고구마
㈜오뚜기가 오는 12월 미국 현지에서 ‘붕어빵 4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한국의 대표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을 K-푸드 열풍이 확산되는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오리지널 붕어빵 맛인 팥·슈크림뿐만 아니라 말차·고구마 등 현지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맛을 함께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붕어빵 특유의 식감을 구현하고, 부드러운 필링을 더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특히 말차맛은 최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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