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교도소 이전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 포함되면서 사업에 변화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그동안 소극적이던 법무부가 적극적인 태도로 바뀌면서 사업이 서서히 진척 기미를 보이기 때문이다.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최근 ‘법무시설 이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이 용역은 법무부와 기획재정부를 설득할 자료가 되고, 이전 후보지와 사업 방식을 확정하는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시는 또 올 연말까지 법무부와 교도소 이전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업무협약을 맺으면 청주교도소 이
충북 청주시가 지역의 숙원인 청주교도소 이전 후보지를 오는 10월 공개할 예정이어서 대상 후보지에 관심이 쏠린다.13일 청주시에 따르면 10월 청주교도소 이전 후보지 3곳을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법무부와 최종 후보지 선정 협의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이에 앞서 시는 이달말 법무부 실무진과 만나 후보지 공개 등에 필요한 사항을 사전 협의할 예정이다.다만 후보지 공개 시기는 공석인 교정본부장 인선과 맞물려 다소 유동적인 상황이다.시는 또 올 연말까지 법무부와 교도소 이전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업무
정부가 외국인 유학생을 요양보호사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인천에서는 경인여대가 도전장을 내민다.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법무부와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시범사업'에 경인여대를 후보 대학으로 추천했다.이
부산연구원은 2025년 7월 18일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개최된 「2025 이민정책포럼」 및 「지역이민정책 연구네트워크 MOU 체결식」에 참여하여 지역 주도의 이민정책 기반 마련과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보탰다.이번 포럼은 법무부와 이민정책연구원, 지역이민정책 연구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 자리로, 전국 31개 지역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지역이민정책의 모색’을 주제로 지역기반 비자정책과 동포정책에 대한 지역 사례와 정책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포럼에서는 계절근로자제도, 지역특화비자제도
미국 법무부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폴리마켓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폴리마켓이 7월 초 미 법무부와 CFTC로부터 조사가 종료됐다는 공식 통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으며, 당시 블룸버그는 셰인 코플란 폴리마켓 최고경영자가 미 법무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법무부와 CFTC는 폴리마켓이 VPN을 통해 미국 사용자의 접근을 차단하지 않았는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했다.한편, 폴리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닷새간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9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신종 공구 커뮤니티 먹튀 사기꾼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지만, 경찰 체포 2시간 만에 사기꾼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경악한다.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회원 수 약 700명의 온라인 공구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신종 먹튀 사기꾼'에 대해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다. 지난 주 의뢰인은 "한우 선물세트 2kg을 6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입금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라며 '탐정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지난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을 받는 해양경찰 고위 간부가 대기발령 조치됐다. 해경청은 “안성식 기획조정관을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곤란하다고 보고 지난 14일 대기발령했다”며 “지난해 12·3 계엄 시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한 인사 조치”라고 15일 밝혔다. 안 기획조정관은 비상
거대 AI 모델이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경쟁의 핵심이 되고 있지만, 구글은 로컬 디바이스에서도 실행 가능한 초소형 AI 모델 '젬마 3 270M'을 공개하며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웠다고 14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구글은 올해 초 10억~270억 파라미터를 갖춘 젬마 3 모델을 출시했으며, 파라미터는 AI 모델이 입력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 변수로, 일반적으로 많을수록 성능이 향상된다. 하지만 새로운 젬마 3 270M은 단 2억7000만 개의 파라미터로도 스마트폰이나 웹 브라우저에서
반도체 호황을 중심으로 올해 2분기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모두 수출이 늘었고, 특히 중견기업 수출액은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 통계청 ‘2025년 2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김진태 도지사는 14일 오전 11시, 밤사이 집중호우로 방류량이 증가한 의암댐과 춘천 산사태 위험지역을 방문해 방류 상황과 붕괴 위험 여부 등을 점검했다.14일 오전 10시 기준 원주·홍천·횡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이며, 누적 강수량은 철원 230mm, 화천 159.5mm, 양구 163mm를 기록하는 등 도내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이어졌다.의암댐은 14개 수문 중 4개를 열어 당초 초당 900t에서 14일 오전 6시 10분부터 초당 2,000t을 하류로 방류하고 있다.김진태 지사는 “댐 방류로 하류 지역의 강 수위가 빠르게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