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산양삼 도난 피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산양삼 생산신고자 25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양삼 도난피해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7.4%인 188명이 도난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응답하지 않은 임가까지 고려하면 전체 임가 10곳 중 1곳 이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최근 5년간 발생한 도난 피해는 총 308건이며, 피해 추청 금액은 8억 원에서 수십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