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야당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134주년 노동절을 기념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문에는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진보당, 새진보연합 등 5개 야당에서 149명의 당선인이 이름을 올렸다.당선인들은 공통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장시간 노동 조장 △노조법 2·3조 거부권 행사 등 반노동 정책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데에 목소리를 높였다.더불어민주당에서 노동존중실천단장을 맡고 있는 서영교 최고위원은 "주 1
5·1 근로자의 날을 맞아 충북지역 노동계가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 조합원 2500여명은 이날 오후 2시 청주시 청원구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134주년 세계노동절 충북노동자 대회를 열고 “현 정부는 노동탄압을 중단하고 민중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현 정권은 회계공시를 운운하며 노조의 자주성을 짓밟고 타임오프를 내세워 노조활동을 틀어막으려 한다”고 말했다.이어 “저임금 장시간 노동체제를 끝내고 차별과 착취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노동자
“정부는 노동조합 탄압을 멈추고 모든 노동자의 기본권을 보장해 달라.”인천지역 노동단체들이 1일 노동절을 맞아 남동구 인천시청 앞 삼거리에서 '2024년 세계노동절 인천대회'를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김광호 민주노총 인천본부장은 “윤석열 정부는 매년 일터에서 2400명의 노동자가 산업 재해로 목숨을 잃고 있는데도 중대재해처벌법을 무력화하는 등 반노동·반민생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정부는 노조 역할을 인정하고 초기업 교섭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에게 4대 보험을 적용하고 5인 미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진보당, 새진보연합 등 야5당 당선인 149명이 5·1 노동절을 앞두고 정부의 노동정책 기조 전환을 촉구했다.야5당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이 민심을 경청한다면, 주 69시간제·중대재해법 무력화·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 등 노동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추진해온 반노동 정책을 폐기해야 마땅하다”며 “제22대 국회가 노동기본권 보장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아울러 이들은 22대 국회에서 ▲장시간 노동체제 극복 ▲공짜노동·눈치야근·직장내괴롭힘 근절 ▲노란봉투법
양대노총, 공익위원 인선 재검토 요구…"반노동 인사"최대 쟁점은 1만원 돌파 여부·업종별 차등적용 문제심의는 내달 27일까지…늦어도 7월 중순엔 마쳐야제13대 최저임금위원회의 임기가 지난 14일부터 시작돼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첫 전원회의가 다음 주 열린다. 다만 시작 전부터 노동계가 공익위원 위촉에 반발하는 등 심의가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5일 고용노동부와 최임위에 따르면, 최임위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상견례 겸 제1차 전원회의를 열고 위원장을 선출한다. 또 고용부의 심의요청서를 접수하는 등 본격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시작도 하기 전에 삐걱거리고 있다. 노동계는 특정 공익위원 위촉에 대한 적절성을 문제 삼으며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해당 공익위원은 현 정부가 근로시간 개편 논의를 위해 발족한 '미래노동시장연구회'의 좌장을 맡아 한때 거센 논란을 불러왔던 '주69시간' 가능 근로시간 제도의 개편안을 설계한 인물이다. 한국노총은 13일 성명을 통해 "반노동 보수성향의 13대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임명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노총은 "특히 권순원 위원은 현 정부의 노동개악을
제134주년 노동절을 맞아 야권 정당이 일제히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 기조 전환을 촉구했다. 제22대 야당 국회의원 당선인 149명은 지난달 30일 국회 기자회견을 ...
노동계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하나마나한 낯부끄러운 자화자찬과 반성없는 모습에 참담함을 느낀다"라며 "반노동·반민중 국정 기조를 전면 전환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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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하나투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맞손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하나투어와 여행 콘텐츠 제작·유통을 비롯해 광고 캠페인, 온·오프라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 및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으로 하나투어는 고품질의 전 세계 여행 정보를 전국 아파트와 수도권 오피스 등 고객 최접점에서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 플랫폼으로 매일 1000만 입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역시 하나투어의 콘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광고 캠페인 협업 등 입주민의 더 나은 여가 활동에 기여하는 여행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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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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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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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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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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