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나를 찾는 무대, 삶의 정점은 지금부터.’ 한 줄 문장이 현실이 된 순간이었다. 35번 김정숙 씨는 “키는 작지만, 나는 당당하다”며 무대에 섰다. 짧지만 단단한 이 한마디를 남긴 뒤 김 씨는 환한 미소와 함께 런웨이를 걸었다. 긴장보다 자신감이 앞섰고, 객석에서는 아낌없는
‘당당한 나를 찾는 무대, 삶의 정점은 지금부터.’ 구미시는 지난 24일 복합스포츠센터에서 ‘2025 전국 미즈·시니어 모델대회’ 본선 무대를 열고,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통합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 본선 진출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했다.이번 대회에는 45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한 전국 공모를 통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50여 명이 본선에 올라, 각자의 개성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는 1부 청바지와 흰 티셔
청바지와 흰 티셔츠, 그리고 자신감 하나. 무대에 오른 이들의 옷차림은 단출했지만, 눈빛만은 누구보다 뜨거웠다. 제2의 인생을 향한 도전, 그리고 스스로를 증명해낸 당당한 걸음. ‘2025 전국 미즈·시니어 모델대회’는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중장년층이 인생의 정점에서 다시 피어나는 감동의 무대였다. 제2의 인생을 향한 도전이 지난 24일 구미 복합스포츠센터 무대 위에서 찬란히 빛났다.구미시가 개최한 ‘2025 전국 미즈·시니어 모델대회’는 45세 이상 중장년층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과 개성을 마음껏 펼친 축제의 장이었다. 이번 본선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1박2일간 증평벨포레리조트에서 중등 교육전문직 15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워크숍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중등교육전문직의 힘’을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전문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정책특강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 △핵심정책 추진성과 △부서별 핵심사업 공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정책특강은 세계 최초 크롬북 개발자 이진우 대표가 교육의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탈춤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를 시작한다고 밝혔다.‘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은 만 39세 이하의 신규 문화예술교육사를 지역 문화시설에 배치해 실무 중심의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문화예술교육사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확대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본 사업에서 올해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로제타 셔우드 홀’ 일가에 대한 기념관이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에 지난 19일 문을 열었다. 결핵이 창궐하면서 심각한 사회적 분위기가 일자 결핵 퇴치를 위해 ‘크리스마스 씰’을 만들었던 ‘셔우드 홀’이 건축한 김일성 별장 ‘화진포의 성’ 인연으로 기념관이 세워졌다.이날 개관식에 참가한 대한감리교회, 결핵협회 관계자, 공무원 등은 “감격스럽고, 가슴이 벅차다”면서 많은 어려움을 딛고 개관한 ‘셔우드 홀 문화공간’ 개관에 뜻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 6년 만에 완성한 고성군 문화콘텐츠 ‘화진포 셔우드 홀 문
“번식기에는 큰부리까마귀 둥지 근처 조심하세요…”환경부는 최근 번식기를 맞아 예민해진 큰부리까마귀의 공격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과 공존을 위한 국민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서식 및 피해 실태 등을 조사하여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텃새인 큰부리까마귀는 성체의 몸길이가 약 57cm로 국내 까마귀류 중 가장 크다. 전체적으로 검고 광택이 있으며, 윗부리가 크고 굽어 있다.이마와 부리의 경사가 심해 직각으로 보인다. 최근 도심 주거지 인근의 녹지공원에서 번식하면서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둥지 주변에 접근하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오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평택~오송 2복선화 제2공구 건설 현장인 천안아산역에서 재난대응훈련을 시행했다.이날 공단을 비롯해 한국철도공사·아산소방서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 터널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실전 모의훈련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 ▲화재 진압·부상자 구호 협력체계 ▲2차 사고 예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훈련 종료 후에는 훈련 시나리오와 유관기관 간 협력·지원체계의 실효성을 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동해운항관리센터는 25일, 원주시 봉대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생 52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여객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공단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진행되었으며, 해양안전실천 강원지역본부 소속 전문가 총 5명의 강사진이 함께 참여했다.교육은 유아 눈높이에 맞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소개, △여객선 이용 시 안전수칙 교육, △구명조끼 착용 체험, △해양안전 퀴즈 등으로 구성되었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해빙은 남극해의 탄소 흡수 변동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남극해 일부 지역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 흡수량의 연도별 변동성에서 겨울 해빙의 중요성이 드러났다.겨울철 해빙이 더 오래 지속되는 해에는 해빙이 늦게 형성되거나 일찍 사라지는 해보다 바다가 대기에서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20% 더 많아진다.이는 해빙
흉기로 남편을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70대 여성이 구속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5일 상해치사 혐의로 70대 A씨를 구속했다. 유아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고 사안의 중대성을 등을 고려했다”며 구속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