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칠곡구간 한복판에 '이상한 도서관'이 생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도서관은 이름도 적지 않아도 되며, 반납일도 없다. 책을 빌려, 가져가도 된다. 다 읽은 책을 다시 꽂아두고 가기만 하면 된다. 화제의 도서관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칠곡휴게소 안에 마련된 '아이사랑 도서관'이다. 지난달 15일 정식 개관한 이 도서관에는 어린이 도서 약 3000권이 비치돼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1500권은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원들이 직접 기증한 책이다. 운영 방식은 파격적이다. 누구든 책을 꺼내 읽고, 가져갈 수 있다. 다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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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고객신뢰위원회' 출범…"위약금 면제는 고객 생각 정리해 전달"
SK텔레콤이 18일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고객 신뢰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위원장은 안완기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맡았다. 위원으로 신종원 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손정혜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김채연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가 참여한다.지난 16일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SKT 사이버 침해 사건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투명하게 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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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명예방재단, 양구지역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무료 안과검진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지난 16일 오전, 양구문화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양구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안과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에서는 시력 검사와 안압 측정을 비롯한 진료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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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민안심공약] '보이스피싱·전월세 안심계약’ ‘국가사이버안보법’ 제정...“국가가 국민의 일상 지키겠다”
국민의힘이 17일 발표한 ‘새롭게 대한민국 국민 매일 약속’의 다섯 번째 공약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나라’였다. 최근 잇따른 흉악범죄와 도심 싱크홀, 사이버 해킹 사고 등으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모두의 평범한 일상이 위협받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공약에 담았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 체계 마련이다. 흉악범죄에 대해서는 형량 하한선을 높이고, 아동 대상 범죄는 최대 두 배까지 형량을 가중하는 방안을 담았다. 촉법소년의 연령은 만 14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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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한 풀었다… C.팰리스 잉글랜드 FA컵 '우승'
크리스탈 팰리스가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120년 만에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1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에제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1대 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엘링 홀란을 원톱으로 내세운 4-2-3-1 전술을 내세웠고 올리버 글라스너 팰리스 감독은 3-4-2-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경기는 초반 맨시티가 잡는 듯 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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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해나루쌀, '2024년 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 우수상 수상
당진시는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생산한 ‘해나루쌀’이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107개 농협쌀 가운데 전국 9개 대표 브랜드 쌀로 선정되며, 2위에 해당하는 공동 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평가’는 농협중앙회가 2004년부터 매년 주관하며, 전국 모든 농협에서 생산하는 브랜드 쌀의 품질 향상과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농협식품R&D연구소에서 1차 평가로 수분, 단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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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토론]이재명 "부자감세 철회 원칙적 동의... 지금은 유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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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23일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를 원상복구해야한다는 지적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으이하지만 지금은 유보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에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를 원상복구 해야하지 않는가"라고 질문하자 이 같이 답했다. 권 후보는 지난해 말 서울 신사동 반지하 빌라에 거주하던 50대 남성이 생활고로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면서 "생활고로 사망한 취약계층 죽음의 배후에는 부자에게 87조원 세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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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토론] 李 부산대병원 패싱… 金 "황제 의전" 李 "가족 때문"
23일 2차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의 피습 당시 서울대병원 이송 결정을 두고 질답이 이어졌다.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당시 부산의 권역외상센터 대신 서울로 이송된 사실을 놓고 “부산대병원 외상센터를 두고도 굳이 헬기로 서울대병원까지 이송된 것은 황제 의전 아니냐”며 "아직 대통령도 아닌데 황제 행세를 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이 후보는 "당시 의식을 잃고 있었고 이송 여부를 결정한 건 가족과 의료진이었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장기 치료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가족들이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병원을 선호했고 서울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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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토론] 권영국 "음모론자 비호해놓고 통합 말하나" 김문수 "나는 문제 제기 안 했다"
1시간전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열린 2차 TV토론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부정선거’ 논란을 두고 충돌했다. 권 후보는 김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음모론적 주장에 편승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김 후보는 “직접 문제 제기한 적 없다”며 선을 그었다.사회 분야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에서 권영국 후보는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주장하는 부정선거 의혹을 정당하다고 보는 것이냐”며 포문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이 최근 부정선거 다큐멘터리 영화 관람을 통해 첫 공개행보에 나선 뒤, 김 후보가 “선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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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토론] 연금·의료 개혁 두고 격돌…이재명 '구조개혁', 김문수 '사과', 이준석 '가짜개혁'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열린 제2차 TV토론에서 여야 주요 대선 후보들이 연금·의료 개혁 방향을 놓고 정면으로 맞섰다.이재명 후보는 “국민연금은 이제 기초연금, 퇴직연금과 함께 구조적으로 개편돼야 한다”며 “18년 만에 간신히 모수개혁을 했지만 소득대체율 문제는 끝내 합의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의료개혁과 관련해서는 “공공의료, 지역의료를 살리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김문수 후보는 "의정 갈등으로 고통받은 국민과 환자, 의료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의료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미래의료위원회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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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 제15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박채은, 청소년부 우승…15언더파 201타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아웃, 솔-인 코스에서 열린 ‘메디힐 제15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본선 마지막 날, 청소년부에 출전한 박채은과 유소년부에 출전한 남은유가 우승을 차지했다.국내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엘엔피코스메틱의 마스크팩 브랜드인 메디힐이 공동 주최사로 참여해 대회 규모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