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출구 조사 결과를 보고 안도하는데 실제 개표 방송이 시작되자 긴장했다. 사전투표 개표를 나중에 하는 바람에 엎치락뒤치락하는 장면들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비상계엄의 날로부터 딱 6개월이 지난 새벽에 당선이 확실시되고, 이재명 대선 후보는 국회 행사장에서 내란의 극복, 민생 회복, 국민의 안전, 남북의 공동 번영을 확실히 이행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대통령의 책임이라며 ‘국민 통합’을 약속했다. 내란의 밤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극단의 진영 대립으로 갈기갈기 찢긴 위기의 대한민국을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 이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4일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면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의결을 추진하는 공직선거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 기념 오찬에 참석해 “국민통합과 국가개혁이란 막중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통합은 진영 간의 깊은 골을 메우기 위해 서로 우려하는 바를 권력자가 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점에서 여당이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려고 하는 공직선거법과 형사소송법, 법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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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재명 대통령, '취임 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제21대 대통령에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한 취임 선서에서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이 대통령이 발표한 '취임 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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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전설들, 월드 바둑 챔피언십 우승컵 두고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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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투표율 오전 11시 기준 18.3%...800만명 넘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전 11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18.3%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천295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에서 5시간 동안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810만3천435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날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2.3%포인트 높다. 다만 이번 대선과 마찬가지로 대통령 탄핵에 따른 궐위선거로 치러진 2017년 19대 대선 때의 동시간대 투표율보다는 1.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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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장관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승인 가능"... 악재 겹친 철강업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국가안보상의 우려를 완화하는 조치가 있다면 승인할 수 있다"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최종 인수할 경우 현재 심각한 구조조정 국면에 있는 국내 철강사들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5일 미 하원 공청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제로 "일본제철과의 거래는 최종적으로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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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관내 개발행위 허가지 39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양광 발전시설, 농지개량 등 대규모 개발행위 허가지 중 사면 붕괴와 토사 유출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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