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제헌절은 헌법이 제정·공포된 것을 기념하는 날임에도 이른바 ‘절’로 불리는 국가기념일 가운데 유일하게 휴일이 아닌 것 같다”며 “이를 특별히 기릴 필요가
지난 17일은 제헌절이었다. 1948년 7월 17일 제헌헌법이 공포되어 대한민국이 탄생한 날이다. 그런데 우리 국민들은 과연 제헌절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된다. 우리나라 국가기념일 중 하나로만 생각하며 그냥 지나치지는 않는지 걱정을 한다. 제헌절을 기념한다는 것이 단순한 국가 의식 행사라기보다는 대한민국을 지탱해 주고 있는 헌법을 공포함으로써 진정한 국가의 기틀을 마련해 주는 의미이다. 우리 헌법 전문에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이재명 대통령이 제77주년 제헌절인 17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면 좋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제헌절은 헌법이 제정되고 공포된 날이지만,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닌 국가기념일"이라며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헌법정신과 국민주권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로 만들자"고 말했다.이어 "제헌절이 한때 공휴일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지난해 12월 3일 군사 쿠데타 사태를 겪으며 국민이 헌법이 정한 주권자로서의 책임을 다해 민주헌정질서를 회복한 만큼, 이를 특별히 기릴 필요가 있다
송재호 전 국회의원이 제주 4·3 사건과 관련해 국가기념일 지정을 언급했다. 송 전 의원은 17일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포스트 세계정치학회 총회 연계 워크숍'에서 "제주 4·3은 ‘처음이자 마지막’ 국가폭력 사건"이라며 국가기념일 격상을 주장했다. 워크숍은 '민주주의 후퇴 시대의 평화와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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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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