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 중인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대회 이틀째인 26일 사실상 메달 목표를 달성했다. 제주선수단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4개 등 모두 2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다 테니스, 여자축구, 복싱에서 3개의 메달을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다.대회 이틀째 제주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는 씨름 남자 12세이하부 용장급에 출전한 고준휘의 동메달로 시작됐고, 그 뒤를 유도가 이어받았다. 12세이하부 여자 –36㎏급 강서은이 은메달을 획득하자 남자 –53㎏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