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청이 지역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현안을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정책 설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다온실에서 지역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3학년 학생회 임원 63명이 참여한 ‘2025학년도 학생자치참여위원회 정책 제안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문제 정의부터 실행 가능성을 고려한 정책 수립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선덕여자중학교 장민욱 교사는 ‘정책 제안, 세상을 바꾸는 설계’를 주제로 일상 속 정책
경주교육청이 지역 기반 공동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마을학교 사업이 한 단계 더 확장된 모습을 보였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아화초등학교 강당에서 ‘행복마을학교 행복ON 운동회’를 개최하며 학생·학부모·마을활동가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했다. 행사에는 강동·고려인·내남·산내·서면 등 5개 행복마을학교가 참여했으며, 유치원부터 중학생, 학부모, 마을교사, 마을활동가까지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은 협력과 참여를 중심으로 구성된 미니운동회, 마을학교에 대한 이해
경주교육청이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마주한 질문 속에서 우리, 서로를 배우다!’를 주제로, 학생이 직접 만든 질문을 중심으로 탐구·토론하고 발표하는 체험형 학습 행사를 진행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26일 황룡원 대연회장에서 ‘2025 제1회 경주 중학생 질문·탐구 궁금한마당 페스티벌’을 열고, 학생 주도 질문 탐구 수업 문화를 확산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56명과 지도교사 14명이 팀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심사위원과 퍼실리테이터 등 운영진을 포함해 총 90명이 함께했다. 개회식에서 권오웅 교육지원과장은 “학생이
경주교육청이 교원의 정서 회복과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체험 중심의 힐링 연수를 마련하며 학교 현장 지원에 나섰다.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오후 경주여자고등학교에서 지역 유·초·중등 교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교원 마음돌봄 힐링 연수’를 운영했다.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일상과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정서적 휴식과 자기돌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전통공예 체험을 비롯해 감성 가죽공예,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향기로운 쉼표·촉촉한 위로’ 등 감성·휴식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협,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 18개 기관 선정…6년 연속 인증 달성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Generic placeholder image
콜마家 '3자합의' 실체 드러날까 … 현장에 있던 입회인 증인 채택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아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 반환 청구소송의 두번째 변론 기일이 11일 열렸다. 양측은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인 윤 회장의 증여가 '부담부증여'임을 뒷받침할 증인 채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윤 회장이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에 대한 반환 청구 소송 2차 변론 기일을 진행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2019년 윤 회장이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주식이 단순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
울주군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가 전통 명절 ‘동지’를 앞두고 11일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팥죽을 준비해 지역주민들이 맛볼 수 있도록 온양읍 전 마을회관 43곳에 전달했다.이숙희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단체 회원들이 3일 동안 직접 준비한 팥죽을 함께 드시면서 온양읍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붉은 팥 기운으로 모두 만사형통하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본격화
5일전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KB손보·캐피탈·신탁 대표 유임 … 증권 IB 강진두·저축은행 곽산업 신규 추천
KB금융지주는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KB증권 등 6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KB금융은 16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KB증권 IB부문에 강진두 현 KB증권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을 추천했다. KB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곽산업 현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대표 부행장을 신규 추천했다.이어 이홍구 KB증권 WM부문 대표이사,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 성채현 KB부동산신탁 대표이사 등 현재 대표이사들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배민이 쏜다 … "라이더 찾아간 따뜻한 커피트럭"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혹한기 배달라이더들의 휴식을 지원하고 안전운행과 한랭질환 예방을 돕는 ‘배달안전365 캠페인-찾아가는 커피트럭’을 9일, 12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배달안전365 캠페인’은 우아한청년들과 고용노동부가 2024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계절별 위험요소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안전한 배달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봄철 안전수칙 안내 ▲전국 방방곡곡!
Generic placeholder image
올 질병진단 우수기관 '전남 동물위생시험소'·고려비엔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5일 김천에 있는 검역본부에서 2025년 질병진단 정도관리 우수기관에 대해 시상했다. 정도관리는 가축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검증된 표준시료를 가축병성감정기관에 배포해 그 기관의 진단 정확도 등 진단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정도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일전자, 프리미엄 디자인·설계로 이동 편의성 높인 ‘세이예스 페르모 캐리어’ 출시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가 프리미엄 캐리어 브랜드 ‘세이예스’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세이예스 페르모 캐리어’를 출시한다.세이예스 페르모 캐리어는 신일의 66년 기술력과 품질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행 전반의 캐리어 사용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제품이다. 이동성과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원터치 개폐와 전면 오픈형 구조를 적용해 여행 중에도 소지품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페르모 캐리어는 실버와 다크그레이 2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으며, 짧은 출
Generic placeholder image
금융권, ‘AI 기본법’ 시행 앞두고 추가 규제 우려…“적용 기준 모호”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을 두고 금융권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