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 핵시설 3곳을 전격 공습한 가운데 조한범 통일연구원 박사는 "이란이 반격하지 못할 거라는 판단을 하고 이번 기회에 완전히 궤멸시키려는 의도"라고 했다.조 박사는 23일 CBS라디오 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식은 아주 야비하다. 푸틴이나 시진핑 등 센 상대에게는 함부로 하지 못하는데 약한 상대에게는 상처를 파고들어 고통스럽게 항복시키는 방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트럼프 리더십의 특징은 명분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라며 "365일 적자가 나더라도 마지막에
1974년 마산, 1999년 마산, 지금의 마산 이야기 속에서 수많은 사람의 희망과 기대가 무너져 임항선 기찻길 너머로 사라져 버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지금보다 조금은 나아질 거라는 희망을 품었기에 그 시간을 견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희망의 끝자락전이라는 공포를 느끼며 운동하던 중 필자는 등산로에서 ‘노루귀’라는 식물을 발견했다. 필자는 대학 시절 오대산이나 설악산 등에서 봤던 ‘노루귀’였다. 너무도 놀라웠고 반가웠다. 누가 알면 캐 갈까 봐 필자는 누가 오는 낌새만 보이면 모른 척하고 아무도 없을 때 ‘노루귀’를 쳐다보면서 인사를 건넸다. 나의 정성 때문이었는지 수술 첫해에는 잎이 3개였던 것이 그다음 해에는 5개 이상으로 늘어나 있었다. 이 ‘노루귀’를 수술 후 4년째까지 계속 관찰을 했고 요즘은 잘살고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5월에 첫인사를 건네고는 다
동석 씨는 안하무인 거칠 것이 없다. 잘난 부모 덕에 도련님 소리를 들었고 줄지 않는 화수분의 돈이 권력이라 믿으며 가난을 싫어하고 업신여겼다. 최고라는 거짓된 칭찬은 달콤했고, 그렇게 될 거라는 어리석은 믿음은 돌아서면 흉으로 변했다. 나쁜 짓은 그냥 습관이고, 시간이 지나면 인생 속 이력서의 훈장이라 떠벌리는 못난 철부지다.좋자 하는 간섭에 삿대질이 먼저 오니 친구도 겉과 속이 확연히 다르다. 상대의 약점을 잡아 고소 고발을 남발하고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지치고 피곤한 상태, 가슴은 메말랐다. 아랫사람은 쓰다 버리는 도구이고
이적설에 휩싸인 ‘캡틴’ 손흥민의 거취가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친선전 방한 이후에 결정될 거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영국 BBC는 “토트넘의 방한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는 손흥민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BBC는 “손흥민이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지만, 떠난다고 하더라도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 이후로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구단은 투어 주최 측과 사이에 문제가 발생할 위험을 피하기 위해 손흥민이 투어에서 빠지는 상황은 피하려고 할 것”이라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탈춤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를 시작한다고 밝혔다.‘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은 만 39세 이하의 신규 문화예술교육사를 지역 문화시설에 배치해 실무 중심의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문화예술교육사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확대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본 사업에서 올해
충북 청주동부소방서 소속 윤바울 소방교가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소방팔씨름왕 우승을 차지했다.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렸다.윤 대원은 “뜻깊은 대회에서 영광스런 우승을 차지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의 일원으로 성실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2025년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50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7월 1일자 정원조정과 퇴직 준비교육, 명예퇴직 등에 따라 발생하는 승진과 연계인사, 휴직 및 전출에 따른 것이다.용석태 정책국 안전복지과장이 3급으로 승진하여 원주교육문화관장으로, 4급으로는 △김남학 감사위원회 교육감사팀장이 행정과 행정과장으로, △이현주 정책국 교육지원과 조직관리팀장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 총무부장으로, △손도헌 춘천교육지원청 시설과장이 행정국 시설과장으로, △장병진 동
대구광역시는 6월 16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TK신공항 건설을 포함한 대구시 핵심 사업의 국정과제화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대통령 지역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실행계획을 미리
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4시 30분, 도 농업인단체회관에서 농업인단체와의 소통을 위한 정기 간담회, 정담회를 개최했다.정담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소통 창구로 2024년에는 총 3회 개최되었으며 이번은 올해 두 번째 정담회다.그간 정담회를 통해 반값 농자재 지원품목 확대, 농업인 수당 상향, 노동경감사업 지원 품목 확대 등 전국 최초 수준의 농정 현안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며, 농가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오고 있다.이번 정담회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미국의 이란 공격 등 국제정세와 관련해 “중동의 상황이 매우 위급하다”며 “대통령실을 비롯해 전 부처가 비상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지 우리 국민들의 안전 대책이 반드시
구미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평생학습원 3층 대강당에서 제130회 야은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전 프로야구선수 양준혁 씨가 강사로 나선다.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에서 양 씨는 프로 선수 시절부터 은퇴 후 방송 활동과 유소년 야구 재
경상북도교육청 점촌도서관은 지난 21일 미술사학자 안현배 강사를 초청해 ‘인상파의 탄생: 오르세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 8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안현배 강사는
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은 6월23일 양평쉬자파크 산림교육센터에서 ‘2025년 봄철 산불방지대책 운영 성과보고회’를 열고 산불 예방 및 대응 성과를 공유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산림청 관계자와 유관기관, 일반 국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 진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이어 올해 산불 발생 현황을 진단하고, 우수 대응사례를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산불 예방·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올해 봄철에는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북부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