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2일 제주를 찾는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4·3평화공원 참배 후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유세가 예정됐다.앞서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제주를 2035년까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제주를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 에너지 신기술의 실험 기지로서 그린수소와 친환경 모빌리티 100%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이번 제주 유세에서 제주도의 핵심 현안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입장과 제2공항 건설 찬반 갈등에 대해 해법을 제시할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탈당 열흘만인 18일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광주 5·18민주묘지 참배 후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탈당 후 어느 정당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해 오다 민주당과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며 "민주당에 입당해 처음부터 바닥에서부터 배우면서 함께하고 더 건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탈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보수의 기능과 역할을 하지 않고, 진영 논리에 숨어 일하지 않은 채 진영으로만 정치 세력을 유지했기 때문"이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16일 광주광역시를 방문한다.김동연 지사는 오는 16일 오후 광주 북구에 위치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최상필 열사를 비롯한 경기도 출신 열사와 문재학 학생 열사 묘소 등에 헌화할 예정이다.최상필 열사는 김대중 선생의 강연집을 제작한 혐의로 중앙정보부에 연행돼 고문과 구타 등 오랫동안 고초를 겪었다. 문재학 열사는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동호’의 실존 인물로 알려져 있다.김 지사는 2022년 경기도지사 취임 후 매년
경북경찰청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일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경북 호국경찰 추모공원’을 찾아 헌화 및 참배를 진행하며 순직 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날 참배에는 경북경찰청 지휘부가 함께 참석했으며, 경북지역에서 전사하거나 순직한 경찰관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묵념과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 호국경찰 추모공원은 2018년 조성된 이후, 현재까지 총 955명의 순직 경찰관 명패가 봉안되어 있다. 경북경찰청은 매년 현충일을 전후해 추모공원 참배와 더불어 유가족의 요청이 있을 경우 개별 추도식 등 맞춤형 추모행사도 지원해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김 후보는 이날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방명록에 ‘오월 광주 피로 쓴 민주주의’라고 적은 뒤 참배와 헌화를 했다. 이어 5·18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한 윤상원 열사와 당시 전남대 총학생회장으로 단식 투쟁 중 옥중 사망한 박관현 열사 묘역을 각각 참배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 후보는 박 열사와 광주교도소 같은 독방에 수감된 인연이 있다. 박 열사는 1982년 4월 신군부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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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히어, 5억달러 이상 신규 투자 유치 추친..."회사 가치 55억달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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