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마현산 충혼탑에서 최기문 시장과 국가유공자, 유족, 시민,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의 묵념을 시작했다. 한편 영천시는 보훈명예수당 증액 등 보훈가족의 예우 및 보훈·복지증진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25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국가유공자 등 시민을 대상으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나보다는 우리 모두를 생각하는 공동체 정
유한양행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열린 '제2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 참가했다.유한양행은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냅코 프로젝트를 주제로 기업부스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냅코 프로젝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 육군 전략처가 일본을 겨냥해 수행한 극비 첩보작전이다. 작전에는 유일한 박사를 포함한 한인 19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낙하산 훈련, 무기 사용 등 고강도 군사훈련을 받고 한반도 침투를 준비했다.행사에 마련된 유한양행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요원증 발급,
청주시는 9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표창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남다른 봉사 정신으로 맡은 바 일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시정 발전 유공자 7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모범시민 36명, 적십자봉사원 2명, 헌혈 유공자 6명, 장기근속 이통장 14명, 월운천 인도교 설치사업 유공 3명, 이달의 자원봉사왕 5명, 보훈 유공자 10명에게 각각 표창패, 공로패 등을 시상했다.이 시장은 “여러 분야에서 청주시를 위해 노력해주신 시민분들의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지난 5일 국가보훈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출근길 이벤트와 우수직원에 대한 포상 전수식 등을 개최했다.보훈지청은 국가보훈부의 두 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직원 대상 ‘출근길 이벤트’로 샌드위치와 음료를 나누며 직원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제1회 청렴퀴즈대회를 개최해 올바른 공직관 함양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또한 품격있는 보훈 실천을 위해 애쓴 남형우 주무관, 홍근영 보훈재가실무관에게 대전지방청장 표창장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지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박용주 지청장은 “6월 호국보
6월이다. 한국사, 특히 근현대사에서의 6월은 흔히 쓰는 상투적인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이 잘 들어맞는 달이다. 1926년 6·10만세운동, 1950년 6·25전쟁, 1987년 6월 민주항쟁, 2002년 제2연평해전까지.가장 소중한 것을 내던지며 기꺼이 희생자가 되었던 이들이 지키고 싶어 했던 이상은 시대별로 다르지만, 결국은 ‘나라를 지킨다’라는 하나의 가치로 귀결된다.그리고 그러한 정신의 산물은 아무리 억겁의 시간이 지나도 빛을 잃지 않기에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존경받아 마땅하다. 그것이 바로 ‘호국 보훈(報
경기 화성시가 6일 화성현충공원 현충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이날 추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해, 국가유공자의 국가를 위한 헌신과 용기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행사는 화성소년소녀합창단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춘 추모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및 추모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등 순서로 진행됐다.시는 추념식에 참석하고 대전 현충원을 참배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이 편히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을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이 지난 6일 수원시 현충탑에서 진행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배했다.추념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보훈가족과 수원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이재식 의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수원시의회는 이분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예우와 보훈 강화에 앞장서서 정의롭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주철 기자 [email protected]
구리시는 6일 오전 인창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보훈 가족과 국가유공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하여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애도했다.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헌시 낭독,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성악가 맹연선, 구리 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순국선열들의 헌신과 숭고한 뜻을 기렸으며, 한국문인협회 구리시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난 3월 1일,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제주에서 보훈의 의미를 다시 마주하며 하루하루를 보내온 지도 어느덧 100일이 되었습니다.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저는 제주의 보훈 현장에서 많은 것을 새롭게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주는 단지 아름다운 섬만이 아니었습니다. 이곳은 조천만세운동의 발상지이자, 해녀들이 중심이 되어 전국 최대 규모의 여성 항일운동을 일으킨 자랑스러운 역사적 현장이었습니다.일제강점기에는 조천읍과 법
백마고지전투 용사 故 강승우 소위 추념식이 5일 10시 30분 제주시 탐라자유회관 경내에 있는 강승우 소위 동상 앞에서 열렸다.한국자유총연맹제주특별자치도지부가 6·25전쟁 75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에 즈음해 주최한 이날 추념식에는 진명기 행정부지사, 이상봉 의장, 보훈·안보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추념식은 국민의례, 추념사, 추도사, 헌시낭송, 조총,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김양옥 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75년 전 이 땅에서 일어난 민족의 비극을 생생히 기억하고, 故 강승우 소위와 호국영령들의 못다 이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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