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벽면 하나에도 우주처럼 넓은 봄은 깃든다. 공간의 크기보다 중요한 건 자연을 대하는 태도다. 조경가 정정수 대표가 설계한 ‘밀보드 수직정원’은 이처럼 작지만 밀도 높은 자연을 일상으로 끌어들인다.최근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빌드’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케이디우드테크 부스를 통해 소개된 이 밀보드 수직정원은, 단순한 장식이나 조경 요소를 넘어 하나의 설치 예술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두빛 새순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벽면은 그 자체로 하나의 봄이었기 때문이다.흔히 정원이라
충북 음성군에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성금 전달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17일, 음성군나눔봉사단이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특별성금 134만원을 음성군에 전달했다.송원영 단장은 “산불로 피해를 본 영남지역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단원들 모두가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게 됐다”고 전했다.전날인 16일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음성군협의회에서 특별성금 100만원을 음성군에 전달했다.김기명 회장은 “산불피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께 깊은 위
경북도정을 이끌었던 역대 경북도지사들이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아 직접 도청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인 김관용 전 도지사를 비롯해 19대 이상배, 24대 우명규, 25대 심우영 역대 경북도지사 4명은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삶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 제25대 심우영 도지사는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제29~31대 김
논산시 시민소통위원회가 영남 지역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성금 250만원을 모아 기탁했다.기탁식은 15일 논산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됐으며, 도기정 위원장을 비롯한 소통위원들이 동석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특히, 도기정 위원장은 솔선의 자세로 100만원을 선뜻 내놓으며 “대한민국 전역이 모두 아픔을 겪었다.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가운데 피해 주민들이 얼른 일상으로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백성현 논산시장은 “실의에 빠진 이웃을 향한 진심 어린 위로와 나눔의 손길에 깊이 감
대전 유성구가 사계절 꽃과 나무가 가득한 정원도시를 조성한다.유성구는 단절된 녹지 공간을 정원으로 연결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정원 문화를 일상으로 확산하는 ‘정원도시 유성가든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2025년 산림청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선정 사업으로,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총 50억원을 투입한다.유성구는 ‘사계절 정원도시 유성’을 목표로 △정원으로 숨쉬는 유성 △정원으로 물드는 유성 △미래를 내다보는 녹색비전 △정원도시 거버넌스 및 지원체계 구축 등 4개 주요 과제를 추진한다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은 4월 10일,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인 청송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성주 교육 가족의 마음이 담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이번 구호물품은 성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준비했다. 성주교육지원청은 정성껏 마련된 구호물품을 청송교육지원청에 전달하며, 하루빨리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정수권 성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이 4월 10일 경주시청 시장실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하루빨리 피해지역이 복구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탁한 이번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구호물품 지원 및 복구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한순희 의원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성금 기탁에 동참했으며, 모두의 온정이 모여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
부산 사상구는 지난 8일 ㈜한국메카닉스가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사상구 덕포동에 위치한 ㈜한국메카닉스는 지금까지 총 6천만 원의 장학금을 부산사상구장학회에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를 해오고 있는 사상구의 대표적인 기업이다.허영배 대표는 “이번 기부는 대형산불로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고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7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임직원 32명이 참여해 총 298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이번 캠페인은 시작 전부터 산불 피해지역에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직원들의 의견이 다수 접수됐을 정도로 군포문화재단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돋보였다.성금 기부는 산불피해지역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모금으로 진행
경산시 양봉협회는 지난 8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고 피해지역 복구활동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박근훈 회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피해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돼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영남지역의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양봉협회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이재민과 피해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경북공동모금회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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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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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장의 기행 .. 조회 시간에 가요 부르고 졸업식 땐 학생들과 키스 모션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 교장이 이해하기 힘든 언행으로 교사와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30일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서울 A초 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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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지역별 오늘의날씨 및 주말날씨]동쪽 지역 중심 대기 매우 건조, 전국 강한 바람 주의![종합]
토요일인 4월 26일 오전 8시 10분 현재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요일인 내일 새벽까지 전국이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구름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내일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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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장 등 공공기관 '알박기'인사 논란 확산...김회선·김경규 "윤석열·한덕수와 인연...정권말기 보은성 인사?"
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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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애틀랜타서 지역 기업 글로벌 진출 가능성 봤다
도봉구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또 한 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앞서 구는 2023년에 로스엔젤레스 한인축제에 참가해 2만 달러 상당의 양말과 화장품을 판매하고 10만 달러 상당의 화장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2024년에도 같은 축제에서 양말과 친환경 의류 합쳐 4만 달러의 판매실적과 5만 달러 상당의 수주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올해는 미국 애틀랜타로 향했다. 구는 지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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