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북 북동부를 휩쓴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양군이 이번에는 ‘기부물품 사용처 논란’에 휘말렸다. 주민 지원을 위해 전국에서 모인 의연품이 피해 주민이 아닌 축제나 비피해 마을로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행정의 투명성과 법적 책임 문제가 정면으로 부상하고 있다.논란의
이번주 주말 인천 부평구와 남동구가 지역 대표 축제로 격돌한다. 겉으로는 각자 축제 주제와 콘텐츠가 다르기 때문에 크게 상관없다는 반응이지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사 날짜가 겹치면서 내심 신경을 쓰는 분위기다.인천 부평구와 남동구는 각각 오는 26~28일 3일간 제29회 '부평풍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오는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KB 조이올팍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12월 한국체육산업개발과 KB국민은행이 체결한 ‘ESG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된 공익형 문화 축제로, 단순한 ESG 실천을 넘어 실질적이
제10회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가 오는 27일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대회는 전국 36개 시·군에서 200명이 참가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서예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분야별 참가 현황에서 한문 부문이 154명으로 전체의 7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
제18회 문경새재배 전국바둑대회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문경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대학부를 새롭게 신설해 초·중·고등부까지 이어지는 전 세대 참여형 바둑 축제로 거듭난다.특히 국내 바둑대회 가운데 상금 규모가 가장 큰 ‘오픈최강부’가 마련돼 있으며, 우승 상금은 3
충북 청주시의 대표 농축산물 축제인 2025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10일간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2008년 ‘생명’을 키워드로 첫발을 뗀 청원생명축제는 친환경 농산물을 전국에 소개하며 지역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려왔다.
또한 해마다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며 현재 중부권을 대표하는 농축산물 축제로 성장했다
내년 인천 중구 내륙과 동구를 통합해 출범할 ‘제물포구’ 시대를 앞두고 원도심의 가치를 재발견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헌책방과 골목길은 로컬 브랜드로, 침체된 상권은 주민 주도형 축제로 탈바꿈하며 원도심이 문화·관광의 중심 무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29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
경북 의성초등학교가 설명회·음악회·작은 미술관 개관을 한날에 묶어 열며 ‘교육·문화 삼중주’를 선보였다.학교는 학부모 300여 명을 초청해 교실 속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예술 공연과 전시를 더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확장했다.의성초는 지난 24일 교내 튼튼관
제25회 소래포구 축제가 26일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해오름광장에서 열렸다.이날 축제는 수도권 최대 수산물 축제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마련됐다. 대형 비빔밥을 만들어 나누는 ‘구민 화합 비빔밥 만들기’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수산물 요
공직사회에서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최근 들어 매우 강조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복무 관련 부서에서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교육과 워크숍을 시행하지만 정작 다른 직원들은 현안 업무에 바빠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민원 처리, 정책 집행, 보고자료 작성 등 맡은 일에 쫓기다 보면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참여는 뒷순위로 밀리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많은 공직자가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적극적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외 인플루언서 26명을 초청해 2026여수섬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홍보'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31일 조직위와 공사 협약의 첫 실행사례로, 섬박람회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6년 9
경남항노화연구원은 오는 25일~26일 양일간, 도청 서부청사 1층 로비에서 ‘2025년 하반기 항노화 오프라인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남도 내 항노화 관련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화장품·식품·건강기능식품 등 30여 종의 항노화 제품을 시중가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하늘호수 ▲지리산별마루 ▲두호리에스제이 ▲함안농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가 약 10시간 만에 초진됐다.27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께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발생한 불이 이날 9시간 50분 만에 꺼졌다.대전시 소방본부는 인원 170여명과 소방차 등 차량 63대를 투입해 오전 6시30분께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연기를 빼는 배연작업에 주력하고 있다.대량의 물을 투입할 경우 국가자원 데이터가 훼손될 수 있어 이산화탄소 등 가스소화설비를 사용하다 보니 신속한 진화에 한계가 있었다.또
전남 고흥군은 환경부 주관 2026년도 하수도 분야 신규사업 4건이 선정돼 국비 288억 원을 포함한 총 4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은 △도양 도시침수 예방 240억 원 △대서 장사 등 3개소 하수처리구역 확대 98억 원 △포두 옥강 등 2개소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126억 원 △맨홀 추락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터넷 우체국 등 우편 서비스와 우체국 예금·보험 등 금융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7일 동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자원을 활용해 조속히 서비스를 재개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택배 물량이 몰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우체국 서비스가 마비 상태에 빠지며 우편 대란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우편 서비스의 경우 이날 배달 예정인 소포 우편물은 배송 시스템을 오프라인 체계로 전환해 배달하며 시스템 복구 일정에 따라 신속하게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