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호주가 저·무탄소 연료를 활용한 녹색해운항로 구축에 본격 나선다. 이 사업에는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국내 주요 항만기관과 해운·물류기업이 대거 참여, 향후 울산항이 동북아 친환경 해운 허브로 부상할지 주목된다. 30일 UPA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호주 인프라·교통·지역발전·통신·체육·문화부와 협력해 한·호주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월 체결한 한·호주 녹색해운항로 구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로,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된다. 사전타당성 연구에서는 △친
제주상공회의소와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제주특별자치도한일친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2025년 제주-일본 경제·관광 교류활성화 토론회’가 18일 오후 호텔난타 제주 연회장에서 열렸다.이 토론회는 2014년부터 제주와 일본 지자체의 관광 정책 공유 및 민간경제 교류 방안 논의 등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제19대 주일대사를 역임한 신각수 니어재단 부이사장을 초청, '복합전환기, 한일관계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신각수 부이사장은 "한국과 일본은 동북아에서 가
한국고용정보원은 18일 수요일, 최근 한-브라질 정상회담 이후고용정책 협력 확대차원에서 브라질 고용노동부와 세계은행 등 주요 인사가 한국고용정보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초청국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브라질 룰라 대통령은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와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특히, 브라질이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국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브라질은 기후변화, 경제협
서귀포예술의전당이 가족음악극 ‘베짱이의 모험’을 오는 7월 11일 오후 7시 30분, 12일 오후 3시 소극장에서 2회에 걸쳐 선보인다.16일 시에 따르면‘베짱이의 모험’은 호주의 극단 렘 시어터가 30여 년 전 한국과 호주를 오가며 초연한 작품을, 연극공동체 다움이 창의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 2019년부터 레퍼토리 공연으로 꾸준히 선보여 온 작품이다.극은 늘 심심해하던 아이 에릭이 마법사 스펠싱어의 마법에 걸려 동물로 변하며, 벌·거미·소·개구리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나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깨달아가는 하루 동
한국과 중국 수교 33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지향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 마련됐다.한중교류촉진위원회와 서영교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이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인류운명공동체와 새로운 한중관계’를 대주제로 글로벌 정세 변화 속에서 양국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는 이기수 고려대 제17대 총장과 서영교 국회의원,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김호성 서울교대 전 총장, 이용부 서울시의회 전 의장, 박언
울산시는 유럽 투자유치 사절단을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스웨덴과 노르웨이, 벨기에에 파견했다. 사절단은 첫 일정으로 1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스웨덴 무역 투자대표부가 공동 개최하는 ‘2025 한-스웨덴 에너지 전환 포럼’에 참가해 스웨덴의 에너지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한다. 포럼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스웨덴 무역 투자대표부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한국과 스웨덴 양국의 에너지산업 동향 및 협력에 대한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시
부산 남구는 6월 20일 저녁 7시 남구청 테마정원 야외공연장에서 2025 남구 문화가 있는 날‘평화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남구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공연으로,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는 김영근 우크라이나 문화원장의 지휘 아래, 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현악 실내악단이다. 이들은 한국과 우크라이나 국제교류음악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유럽,
충북 교사들이 3년째 브라질 재외동포 초등학생에게 실시간 온라인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한국어교육 수업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교사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파울루 한국교육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충북교사 14명은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사 등을 교민 자녀에게 가르치고 있다.온라인 한국어 교육 수업에 참여하는 브라질 교민 자녀는 25명이다.수업은 주 1~2회, ZOOM 등 실시간 쌍방향 플랫폼을 활용해 오는 11월까지 총 40시간을 진행한다.한국과 브라질의 12시간 시차를 감안
스마일게이트는 올 여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드나인'의 아시아 9개국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7월 '로드나인' 출시 이후 한국과 대만에서 성과를 거두며, 일본,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 9개 지역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돌입했다.이날 공개된 티저 페이지는 로드나인의 매력적인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으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출시 전 게임에 대한 신규 정보는 티저 페이지와 페이스북 및 유튜
스마일게이트는 9일, 자사의 MMORPG ‘로드나인’이 일본,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 9개국 론칭을 앞두고 글로벌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로드나인은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올클래스’ MMORPG로, 지난해 7월 국내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한국과 대만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아시아 시장 확장에 나섰다.이번 티저 페이지에서는 로드나인의 세계관을 담은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돼 이용자들의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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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 문자 72회…스토킹한 50대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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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이 함께 지역을 살린다
김만식 기자 = 논산시가 27일 화지중앙시장에서 6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논산시 주민자치회 회원 180 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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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업, ‘XPRIZE Healthspan’ 준결승 진출!
□ 케이메디허브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구축사업」을 통해 지원한 기업 ㈜로노의 전략적 협력사인 로노제약이 글로벌 항노화 기술 경연대회인 ‘XPRIZE Healthspan’의 준결승에 진출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로노에 대해 노화 동물모델 제공, 노화 지표 분석을 포함한 기술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해당 인프라와 연구지원을 통해 파생된 기술이 로노제약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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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서 비스포크 AI 가전 기술 공개
삼성전자가 인도 구르가온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스마트 홈 서비스를 소개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5일 서남아 테크 세미나를 열고 AI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과 스마트싱스 기반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서남아 지역의 주요 테크 미디어와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AI 홈 비전과 함께 ▲비스포크 AI 냉장고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통버블 세탁기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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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돈가 정산체계 ‘새판’ 짜나
새 정부가 돼지가격 정산체계의 재편을 모색하고 있다. 농가 수취가격의 기준이 되고 있는 도매시장 가격의 보완 수준을 넘어, 새로운 정산방식의 도입까지 염두에 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하에 지난 6월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농식품 수급유통 개혁 T/F’ 1차 회의에서 돼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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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AI시민청·산업청·행정청 준비해 '모두의 AI'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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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AI 시민청, 산업청, 행정청을 준비해 시민과 기업, 소상공인에게 더 편리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재준 시장은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 ‘2025 수원 AI 거버넌스 포럼’에서 강사로 나서서 “새정부가 AI 투자 100조 원 시대를 열고, 모든 국민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를 추진하겠다고 했다”며 “수원시는 AI 시민청, 산업청, 행정청을 AI 3대 과제로 설정해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도록 AI를 활용하겠다”고 말했다.AI 시민청은 AI 챗봇을 도입해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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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이 지난 30일 경기도의 선진보육 구현과 영·유아 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이날 수여식에는 용인시 어린이집연합회 최미영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해 “영·유아 인구가 감소해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경기보육 발전을 위해 현실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경기 보육인 처우 개선을 위해 연대의 마음으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준 전자영 의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전자영 의원은 “출생 인구 감소, 유보통합 도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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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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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경기 화성특례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시정 브리핑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정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취임 3주년을 맞이한 소회를 밝히며, 105만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의미 있는 변화와 성과를 돌아봤다.특히 ‘시민의 삶이 시정의 기준’이라는 원칙 아래, 민생 안정과 첨단산업 육성, 교통혁신, 문화·복지 확대 등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먼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5090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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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비행장 군 소음 피해 보상지역 조사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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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주최하고 공군본부가 주관하는 ‘수원 비행장 군 소음 피해 보상 지역 조사 사업’ 주민 설명회가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권선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번 설명회에서 소음 측정 지점 선정 결과를 공유하고, 소음등고선 작성을 위한 조사 계획을 안내한다.또 사업과 관련해 군 소음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국방부가 주최하고, 공군본부가 주관하는 ‘소음 영향도 조사’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진행된다. 5년 주기 조사다. 1·2차 소음 측정, 지역 현황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