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와 4·8봉축위원회는 지난 26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요식’과 ‘산불 희생자 천도재’를 봉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가흥동 마애삼존불 앞 특설무대에서 열렸으며, 시민과 불자, 지역 주요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 가릉빈가합창단과 마하합창단의
거창군은 25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거창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기리기 위한 제74주기 거창사건희생자 제37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봉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장동수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박주언·김일수 경남도의원, 군의원, 이성열 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장을 비롯해 제주4·3, 노근리, 산청·함양유족회 및 각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70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했다.추모식에 앞서 거행된 합동위령제는 전통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도지부와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만인회 제주도지부는 제59회 전몰군경 합동 위령 대제를 제주시 아흔아홉골 호국 도량 충혼각에서 지난 15일부터 3일간 봉행했는데 15일 입제, 16일 중제, 17일 회향으로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배태미 제주도보훈청장, 좌태국 해병대 제9여단장, 강응봉 전몰군경유족회 제주도지부장, 한순자 전몰군경미망인회 제주도지부장, 배문화 상이군경회 제주도지부장, 송치선 6·25참전유공자회 제주도지부장, 양형석 월남전참전자회 제주도지부장, 고시영 무공수훈자회 제주시
완도군은 4월 28일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인 충무사에서 「이순신 장군 탄신 480주년 다례제」를 봉행했다.다례제는 완도군과 사단법인 이충무공 유적 고금도 충무사 보존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이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이성일 완도경찰서장, 추강래 완도문화원장, 박병수·최정욱·조인호·허궁희·조영식 군의회 의원, 기관·사회 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고금 상정리 궐궁 농악 공연으로 다례제 시작
영주시와 4.8봉축위원회는 지난 26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요식’ 및 ‘산불 희생자 천도재’를 엄숙히 봉행했다.이번 행사는 4.8봉축위원회 주관으로 가흥동 마애삼존불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되었으며, 시민과 불자, 지역 내빈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비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행사는 가릉빈가합창단과 마하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육법공양, 천도재, 내빈소개 및 헌화, 감사패·공로패 전달, 봉축사와 축사, 봉축법어 및 발원문 낭독 순으
충북 증평군은 12일 증평읍 단군전에서 증평단군봉찬회 주관으로 어천대제를 봉행했다. 어천대제는 매년 음력 3월 15일 단군이 승천한 날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제례 행사로 단군봉찬회는 이 전통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 100여 명이 참여해 단군의 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증평단군전은 일제강점기 일본 신사가 있던 자리를 지역 주민들이 헐어 버리고 단기 4281년 5월 27일 국조 단군의 영정과 위패를
충남 보령시는 1일 남포면 경순왕 영모전에서 ‘경순왕 영모대제’를 봉행했다. 올해로 1047주기를 맞은 이번 행사는 경주김씨보령시종친회을 주관으로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8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경순왕 영모전은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을 추모하는 사당으로,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양식 건물이며, 지난 2016년 8월 보령시 향토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보령시는 경순왕 영모전의 보존과 정비를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의 소중한 역사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며 전통
성주군은 지난 25일, 성주읍 새마을공원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기 위한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성주불교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과 성주불교총연합회 회원을 비롯한 불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다가오는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였다.행사는 범종 타종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발원문, 축사, 점등, 보현행원의 노래, 사홍서원, 산회가 순으로 진행되었다.성주불교총연합회측은 봉축 점등법회를 개최하며 “오늘 켜진 봉축
올해로 95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축제 ‘남원 춘향제’가 5월 1일 오전 10시, 광한루원 정문 앞 메인 공연장에서 춘향의 넋을 기리는 전통 제례행사 ‘춘향제향’으로 시작된다.춘향문화선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춘향제향에는 제전위원, 시립국악단, 지역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 여성 제관이 중심이 되어 점시례, 분향례, 전폐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분축례 등 전통 절차로 진행한다.춘향제향은 지난 1931년 일제강점기 춘향사당을 건립한 후, 단오날인 음력 5월 5일에
올해로 95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축제 ‘남원 춘향제’가 5월 1일 오전 10시, 광한루원 정문 앞 메인 공연장에서 춘향의 넋을 기리는 전통 제례행사 ‘춘향제향’으로 의미 있는 시작을 알린다.춘향문화선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춘향제향에는 제전위원, 시립국악단, 지역 관계자와 시민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여성 제관이 중심이 되어 점시례, 분향례, 전폐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분축례 등 전통 절차로 진행한다.춘향제향은 1931년 일제강점기 춘향사당을 건립한 후, 단오날인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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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성료
충북 음성군 종합운동장에서 27일 오전 10시 출발 총성이 울린 ‘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올해도 반기문 전 유엔총장 내외가 대회장을 방문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대회가 더욱 빛났다.이번 대회는 지난해 보다 4000여 명이 많은 1만 2000여 명의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높아진 반기문마라톤대회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대회는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음성생활체육공원을 순회하는 4.2km 건강달리기코스와 10km코스, 하프코스, 감우재-금왕-생극 오생리를 반환해 돌아오는 풀코스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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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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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장 등 공공기관 '알박기'인사 논란 확산...김회선·김경규 "윤석열·한덕수와 인연...정권말기 보은성 인사?"
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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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소방서, 119구급차 비응급 이용 자제 당부
충북 제천소방서는 28일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비응급 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구급차는 심정지, 호흡곤란, 중증 외상 등 생명이 위태로운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중요한 공공 자원이다.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단순 감기, 복통, 과음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구급차를 이용하면서 실제 위급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우려되고 있다.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119구급차는 실제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대응을 보장하고 소중한 구급 자원을 효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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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애틀랜타서 지역 기업 글로벌 진출 가능성 봤다
도봉구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또 한 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앞서 구는 2023년에 로스엔젤레스 한인축제에 참가해 2만 달러 상당의 양말과 화장품을 판매하고 10만 달러 상당의 화장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2024년에도 같은 축제에서 양말과 친환경 의류 합쳐 4만 달러의 판매실적과 5만 달러 상당의 수주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올해는 미국 애틀랜타로 향했다. 구는 지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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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경북 안동을 방문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국회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국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실질적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행보로 풀이된다.우 의장은 이날 경북도청에서 국회 직원 2,340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3,400여만원의 성금을 경북·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며, 소방관, 진화대원,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모든 현장 대응 인력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는 “유례없는 이번 대형산불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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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천 여중생이 동급생의 뺨을 때렸다는 영상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연수경찰서는 SNS에서 학교 폭력 영상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의 신원을 파악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전날 인스타그램에는 ‘인천 송도 11년생 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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